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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어디까지 알고 있니?
지난 5월 31일, 용인삼계고에서는 과학체험부스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점심시간, 3층 복도에서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과학 부스들에 참여하는 활동이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인 행사였다. 이 행사는 총 8개의 부스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신호등 용액 실험 △계면활성제의 역할과 필요한 계면활성제 △혈액 적혈구 삼투압 관찰 △루미놀 반응실험 등... 다양하고 색다른 내용의 부스들이 많았다. 세제나 과학수사 등... 주변에서 보거나 들을 수 있는 것들을 주제로 운영했던 부스, 에이드 만들기와 계란 안 떨어뜨리기 등... 재밌는 활동을 위주로 운영했던 부스 등... 인상적인 부스들도 많았다. 부스 체험 뒤에 '배움 성장 활동지'를 작성해 6월 3일까지 제출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었다. 또 부스 체험으로 받는 스티커를 3개 이상을 모으면, 3층 유리패널 앞에서 간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다만, 모든 부스를 참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부스마다 줄이 꽤 길어서 행사가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노이즈캔슬링·상쇄간섭 부스를 운영한 1학년 박현우 학생은 “평소 과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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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은 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지난 5월 23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경제협력체 (IPEF :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가 출범했다. 미국은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왜 억제하려고 할까? 이는 중국이 세계 최대 자유무역협정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주도하는 등... 인도·태평양으로 경제 영토 확장에 나서며 영향력을 키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이 주도하는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해, 2022년 1월 1일 비준을 마친 나라들에서 공식 발효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늦은 2022년 2월에 발효된 바 있다. 본격적으로 RCEP와 IPEF를 알아보기에 앞서, 무역이란 무엇이며? 왜 발생하고? 무역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무역 거래 방식의 현주소? 등에 대해서, 용인삼계고에서 정치와 법/사회문화를 교육하고 있는 '방현주'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자! Q. 선생님께서는 무역이 왜, 어떻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나요? A.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다른 나라와 상호 의존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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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삼계고, '멜서스'의 인구론에 대한 사회과학포럼이 열리다
지난 23 ~ 24일, 이틀에 걸쳐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는 멜서스의 '인구론'에 대한 사회과학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각 조를 나눠, 「인구론」 책을 발췌해 읽고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신청자에 한해서 진행됐으며, 1학년은 패널 역할을 했고, 2학년과 3학년은 발췌한 부분에 대해 발제자 역할을 했다. 3학년 중 일부는 사회자가 되어, 행사를 이끌었다. 24일에 열린 포럼은 기존의 순서와 달리, 발표 분량에 따라 5조->6조->8조->7조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먼저 5조는 '인구론 총론'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인구와 식량의 불균형을 막기 위해선 억제 요인이 필요하고, 억제의 방법에는 '예방적 억제'와 '적극적 억제'가 있음을 시사했다. 또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했다. 6조는 평등의 제도와 빈민을 구제하기 위한 법률인 '구빈법'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도덕적 억제와 관련한 평등 제도의 문제점과 절대적 평등에 반대한 멜서스의 의견을 표명했다. 8조는 인구억제 작용과 구민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도덕과 행복에 미치는 해악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구 억제 작용이 발현되었음을 말했다. 구민법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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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 9th KOREA YOUTH JOURNALIST AWARDS
○ 글쓰기에 국한되는 활동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사회 이슈에 대해 청소년의 시선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청소년으로 하여금 대안 마련을 선도하는 사회적 목소리의 도구로써 기사를 활용합니다! ○ 공모전을 통해 언론, 방송 및 콘텐츠 제작 분야의 관련 경험 및 포트폴리 오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진로동기를 제고합니다! ○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창구로서 기사를 통해 청소년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합니다! ○ 행 사 명 : 202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 9th KOREA YOUTH JOURNALIST AWARDS ○ 주 최 : 서울특별시 ○ 주 관 :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 대 상 : 14세 ~ 19세 대한민국 청소년 ○ 주 제 : 자유주제 ○ 분 야 : 1) 글 – 기획 · 취재 / 칼럼 / 인터뷰 2) 영상 - 기획·취재 / 앵커브리핑 / 뉴미디어 / 숏 폼 뉴스 ○ 작품접수 : 2022. 01. 01. (토) ~ 09. 30. (금) 18:00 까지 ○ 작품방법 : 유스내비(www.youthnavi.net) > 청소년NEWS > 기사작성하기> 글기사/영상기사 선택 > 기사 등록 * 기사를 등록하면 자동접수 완료 ○ 수상발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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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펼치는 작은 음악회
지난 13일, 용인삼계고등학교의 점심시간 체육관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여러 선생님들과 밴드부, 댄스부 학생들의 무대들로 채워졌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 활동이 많이 축소된 가운데,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날 무대는 발라드, 댄스, 랩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는데,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다. 현장의 현란한 조명은 학생들을 무대에 더 몰입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모든 학생들이 이 음악회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체육관에서 직접 관람하는 학생들은 매우 즐거워 했다. 체육관에 와서 직접 보지 못한 학생들은 학급 내 방송으로 볼 수 있었다 이 작은 음악회로,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선생님들도 함께 어우려지는 즐거움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무대에 서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을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박수를 전한다. 작은 음악회는 다음에도 열린다고 하니, 다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기를 바란다. 본 기자는 이런 기회들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고, 서로 응원하는 문화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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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삼계고의 공간혁신을 소개합니다.
용인삼계고등학교는 각 층마다 다양한 공간혁신 공간들이 있다. 하지만, 어떤 공간들이 있고? 무엇을 위한 공간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용인삼계고등학교의 공간혁신 공간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용인삼계고등학교의 공간혁신 사업은 2021학년도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 예산 6억원으로 진행되었고, 사업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였다. 1층부터 4층까지 각 층에 △홈베이스 공간 △구름다리 공간 △도서관 등... 총 11개의 공간이 구성 되어있다. ▶1층에는 학생 쉼터 및 대기공간인 '삼계 기억의 터'라는 공간이 있다. ▶2층에는 2학년 쉼터인 '늘봄다락'과 소회의실인 '토리터', 연주회를 할 수 있는 음악테마공간 '누리마루'와 다목적 회의실인 도서관 '모아터'가 있다. ▶3층에는 1학년 쉼터인 '새론다락', 전시회를 하는 미술테마 공간 '상상마루'와 TV가 있는 문화테마거리인 구름다리 '가온길'이 있다. ▶ 4층에는 3학년 쉼터 '도담다락'과 진로테마공간인 '다온다락', 탁구대와 명언들이 있는 건강테마거리인 구름다리 '라온길'이 있다. 이런 공간혁신 공간들에 대해서 이유나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대해 생각하고 꿈꿔왔던 상상이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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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 신입 부원이 들어오다!
4월 1일, 따뜻한 봄을 맞이해, 용인삼계고등학교의 1~3학년 동아리 활동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동아리들이 개설되었다. 올해도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으로 꿈을 키우고 성장할 것이다. 본 기자가 속한 동아리 <청연>은 용인삼계고등학교의 언론부로, 학교 내·외의 각종 소식과 기자들의 생각을 <밝은누리예> 사이트(http://yisamgye.com)에 올리는 등의 기자단 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첫 시간에는 이름, 학년, 희망진로분야/학과, 소감 등을 말하는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또 2~3학년 선배 부원들은 신입 부원들에게 기자 교육을 실시했다. △선배부원들은 <청연>이 운영하고 있는 '밝은누리예 사이트 홍보 및 로그인 방법' △기자라면 알아야 하는 기사탑재방법 및 검색방법 △기사에 이미지 삽입하는 방법과 편집 △저작권 및 픽사베이 사이트 사용 △홍보물을 제작할 때 좋은 '미리캔버스 및 망고보드 활용 방법' 등의 다양한 주제로, 신입부원들에게 학생기자교육을 실시했다. 선베들의 일목요연한 설명과 자료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선배님들의 2022년 <청연> 동아리 활동의 포부도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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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입생이 말하는 삼계는?
지난 3월 2일을 시작으로, 본 기자는 용인삼계고등학교의 일원이 되었다. 약 한 달 반 동안 삼계를 겪고, 삼계를 느꼈다. 초짜 고딩으로서 학교를 다니면서 느꼈던 장점과 아쉬운 점, 학교에서의 목표를 소개해 본다. ▲본 기자가 느꼈던 삼계고의 장점 학교의 깔끔한 외관과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꾸며진 예쁜 공간들, 넓고 쾌적한 도서관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갖게 해주었다. 특히, 다른 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공간들을 소개할 땐, 나도 모르게 들뜨곤 한다. 많은 선생님의 △열정적인 수업, △한없이 친절하신 태도, △항상 예의를 갖춰주시는 모습들은 본 기자를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본 기자가 느꼈던 삼계고의 아쉬운 점 현재, 용인삼계고의 혁신 공간들에는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충전기를 가져오지 않으면, 전혀 이용할 수 없다. 학생증을 맡기고 충전기를 대여하는 시스템 등...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삼계고에서의 내 목표 아르헨티나의 소설가, '훌리오 코르타사르'의 말 중에는 "모든 것이 상실되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감히 선언할 용기가 있다면,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