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삼계고 2학년 영어과 임채영 선생님과의 인터뷰
올해 처음 용인삼계고등학교에 전근 오신 임채영 선생님을 직접 만나뵙고 인터뷰를 해보았다.

Q. 용인삼계고에 오기 전에 용인삼계고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A. 처음 들어봤어요. 용인 지역에서 전근을 온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와서 용인지역의 학교 자체를 잘 몰랐어요.
Q. 삼계고에 배정 받았을 때의 기분은 어떠셨나요?
A. 너무너무 기뻤어요. 근데 언덕이 너무 높고 산에 쌓여있어 놀랐지만, 학교에서 선생님들을 처음만났을 때의 따뜻함과, 학생들의 인사하는 모습,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모습에 따뜻하게 다가와 좋다고 느꼈어요.
Q. 전학교와 달리 용인삼계고의 좋은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되게 많다고 생각해요. 스포츠 클럽 시간도 되게 많아서 학생들이 활동하기 좋아보이고 스포츠 시설도 굉장히 잘 되어있어 학생들이 많은 활동들을 할 수있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학교를 산책할 수있는 산책 루트가 많은 것에 차별화가 되어있다고 느꼈고, 선생님들의 공연들 포함해서 학생들을 위한 활동들이 많다고 생각이 들어요.
Q. 삼계고의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A.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 개선 해야되는 부분은 크게 생각 나지는 않지만 많은 공간들이 특정 시간에만 열려서 학생들이 사용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교복에 대한 방식도 좀 정확하게 정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Q. 용인삼계고에서 이루고 싶은 작은 목표나 큰 목표가 있으신가요?
A. 같이 있는 친구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어요. 용인삼계고를 떠 올렸을 때 재미있는 학교였어! 그리고 선생님들을 떠올렸을 때 제가 좋은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Q. 선생님의 소확행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A. 운동과 맛집탐방 하는 것을 좋아해요. 특히 등산과 런닝 하는 것을 제일 좋아해요. 그리고 가끔 둔전 경안천에 자주 출몰할 수 있어요. 주로 이런걸로 스트레스 해소 하는 것 같아요.
Q. 영어선생님이 되신 이유가 있나요?
A. 영어선생님이 되려고 영어교육학과를 갔지만 교생 실습을 나갔을 때 선생님이 뭐하는 지 잘 모르겠었고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뭔지 잘 몰랐어요. 그래서 다른직업을 가질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도전이 안돼서 다시 영어교사 시험을 봐서 교사가 됐어요. 어쩌다보니(선택지가 없어서) 교사가 되었지만 막상 학교에 와서 학생들을 보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니까 이렇게 적성에 잘 맞을 수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사람 인생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것 같아요. 그러니 학생들도 고민하지 말고 원하는 길을 찾아 경험해 보는것을 추천해요. 제가 교사가 된 것처럼요
Q. 가장 친한 선생님은 누구신가요?
A. 소효정 선생님과 윤혜정 선생님이요. 왜냐면 주로 점심을 같이먹고 산책도 하면서 대화를 많이 해서 학교에서 가장 친한 선생님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영어를 어려워하는 영포자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또는 선생님만의 영어 잘하는 팁이 있을까요?
A. 단어를 외우세요, 수업시간에 하는 단어라도 외우세요.(강조) 단어가 싫어도 단어장 하나라도 잡아서 한다면 자신이 영어를 보는게 달라집니다. 이마저도 싫다면 글을 많이 읽으세요.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찾아보면서 늘 수있어요.
Q. 단어는 외워도 까먹지만 지문에서 아는 단어가 나와도 모를 때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A. 영어가 느는건 계단이라고 생각해요 어느순간 어? 이거 봤던 단어인데? 평소보다 더 독해가 잘 되네? 라고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거 자체가 한단계 성장한것이에요. 계속 하다 보면 언젠가 영어실력이 늡니다. 꾸준히 자신을 믿고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Q. 앞으로 용인삼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이나 쉬는시간에 바라는점이 있으신가요?
A. 수업시간에 휴대폰을 조금씩 조금씩 보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서로 예의를 지키고 기분 좋게 생활하고, 서로를 존중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