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5 (토)

인터뷰

새로 오신 국어과 박정훈 선생님 인터뷰

 

 

 

 

 

 

 

 

 

용인삼계고등학교로 새로 발령 오신 박정훈 선생님에 대해 소개하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Q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 3학년 언어와 매체 교과와 학교폭력, 통학버스, 등 각종 학생 안전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박정훈입니다.

 

Q . 선생님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NTJ 완벽주의자, 과학자형이라고 나오네요.

 

Q . 발령 오신 후에 삼계고등학교의 분위기는 어떠셨나요

A . 학생과 교사끼리의 소통이 원활하고 선생님들과의 협업 분위기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Q . 교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선생님의 멘토는 누구셨나요?

A . 중학교 시절 국어 시간에 정형화되지 않은 답에도 굉장히 좋아하시던 선생님을 뵀습니다. 그 선생님을 계기로 국어라는 교과가 좋아지게 되었고, 저 역시 ‘학생들에게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교사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Q . 수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시나요

A .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활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수시 준비하는 학생이 많다보니 입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학생 활동 중심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 국어 공부 잘하는 팁이 있을까요

A . 책을 많이 읽으면 독해력, 속독력을 기를 수 있어서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Q .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으신가요

A . 작년 담임을 맡았던 반 학생 중에 춤과 관련된 진로를 희망하던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이 학교에 적응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어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담임으로서 ‘형식적인 면담이 아닌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이 돼야겠다.’ 생각하였습니다. 틈틈이 대화를 나누고 친밀감을 쌓아가면서 그 학생이 많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학교생활에도 잘 적응하였습니다.

 

Q . 교육에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 교사와 학생의 호흡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학생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다면 내용을 전달하기도 어렵고, 학생들이 변화를 일으키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같은 공간에만 있는 것이 아닌 학생들과 교사가 서로 다가가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학생과 교사 사이의 호흡이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선생으로서 힘들고 지칠 때는 어떤 때인가요

A . 수업보다 생활지도 면에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착하고 좋은 행동을 보여주지만 가끔 문제가 되는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 중 반성 없이 또는 자기만 아는 학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그로 인해 피해를 입는 학생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걱정이 되거든요. 통학버스 무임승차가 같은 학교 생활 트러블을 보면 물론 제도를 바꾸는 것 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다시는 그러지 말아라’라는 매세지를 전달하기 보다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Q . 앞으로의 계획이나 꿈은 무엇인가요

A . 당장의 계획은 많은 학생들과 알아가는 것이고, 궁극적인 계획은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것입니다.

 

Q . 교사를 꿈꾸는 학생을 위해 한 마디 해주세요.

A . 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혹은 교사가 되어서도 여러 난관에 부딪히는 일들이 많을 거예요. 저도 아직 경력이 오래된 교사는 아니지만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왜 교사가 되고자 하였는지, 교육 관련 공부를 하게 되었는지 초심을 떠올려 보면 도움이 될 겁니다.

 

Q . 교사에게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교단 위에 섰을 때 '교사의 진실성, 참됨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교사는 많은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고, 학생 때 가장 많이 만나는 어른이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는 항상 바르고 참한 모습을 보여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 삼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 마디!

A. 다른건 못해도 괜찮으니까 건강하게만 있어주세요. 항상 건강하세요!!'

 

Q . 마지막 한 마디 부탁드려요.

A . 삼계고 학생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