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용인삼계고등학교의 점심시간 체육관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여러 선생님들과 밴드부, 댄스부 학생들의 무대들로 채워졌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 활동이 많이 축소된 가운데,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 날 무대는 발라드, 댄스, 랩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었는데,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다. 현장의 현란한 조명은 학생들을 무대에 더 몰입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모든 학생들이 이 음악회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체육관에서 직접 관람하는 학생들은 매우 즐거워 했다. 체육관에 와서 직접 보지 못한 학생들은 학급 내 방송으로 볼 수 있었다 이 작은 음악회로,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선생님들도 함께 어우려지는 즐거움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무대에 서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을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박수를 전한다. 작은 음악회는 다음에도 열린다고 하니, 다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기를 바란다. 본 기자는 이런 기회들이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고, 서로 응원하는 문화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다.
용인삼계고등학교는 각 층마다 다양한 공간혁신 공간들이 있다. 하지만, 어떤 공간들이 있고? 무엇을 위한 공간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용인삼계고등학교의 공간혁신 공간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용인삼계고등학교의 공간혁신 사업은 2021학년도 경기미래학교 공간혁신사업 예산 6억원으로 진행되었고, 사업기간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였다. 1층부터 4층까지 각 층에 △홈베이스 공간 △구름다리 공간 △도서관 등... 총 11개의 공간이 구성 되어있다. ▶1층에는 학생 쉼터 및 대기공간인 '삼계 기억의 터'라는 공간이 있다. ▶2층에는 2학년 쉼터인 '늘봄다락'과 소회의실인 '토리터', 연주회를 할 수 있는 음악테마공간 '누리마루'와 다목적 회의실인 도서관 '모아터'가 있다. ▶3층에는 1학년 쉼터인 '새론다락', 전시회를 하는 미술테마 공간 '상상마루'와 TV가 있는 문화테마거리인 구름다리 '가온길'이 있다. ▶ 4층에는 3학년 쉼터 '도담다락'과 진로테마공간인 '다온다락', 탁구대와 명언들이 있는 건강테마거리인 구름다리 '라온길'이 있다. 이런 공간혁신 공간들에 대해서 이유나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대해 생각하고 꿈꿔왔던 상상이 현실이
4월 1일, 따뜻한 봄을 맞이해, 용인삼계고등학교의 1~3학년 동아리 활동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동아리들이 개설되었다. 올해도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으로 꿈을 키우고 성장할 것이다. 본 기자가 속한 동아리 <청연>은 용인삼계고등학교의 언론부로, 학교 내·외의 각종 소식과 기자들의 생각을 <밝은누리예> 사이트(http://yisamgye.com)에 올리는 등의 기자단 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첫 시간에는 이름, 학년, 희망진로분야/학과, 소감 등을 말하는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또 2~3학년 선배 부원들은 신입 부원들에게 기자 교육을 실시했다. △선배부원들은 <청연>이 운영하고 있는 '밝은누리예 사이트 홍보 및 로그인 방법' △기자라면 알아야 하는 기사탑재방법 및 검색방법 △기사에 이미지 삽입하는 방법과 편집 △저작권 및 픽사베이 사이트 사용 △홍보물을 제작할 때 좋은 '미리캔버스 및 망고보드 활용 방법' 등의 다양한 주제로, 신입부원들에게 학생기자교육을 실시했다. 선베들의 일목요연한 설명과 자료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선배님들의 2022년 <청연> 동아리 활동의 포부도 들을 수
지난 3월 2일을 시작으로, 본 기자는 용인삼계고등학교의 일원이 되었다. 약 한 달 반 동안 삼계를 겪고, 삼계를 느꼈다. 초짜 고딩으로서 학교를 다니면서 느꼈던 장점과 아쉬운 점, 학교에서의 목표를 소개해 본다. ▲본 기자가 느꼈던 삼계고의 장점 학교의 깔끔한 외관과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꾸며진 예쁜 공간들, 넓고 쾌적한 도서관은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갖게 해주었다. 특히, 다른 학교에서는 보기 힘든 공간들을 소개할 땐, 나도 모르게 들뜨곤 한다. 많은 선생님의 △열정적인 수업, △한없이 친절하신 태도, △항상 예의를 갖춰주시는 모습들은 본 기자를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본 기자가 느꼈던 삼계고의 아쉬운 점 현재, 용인삼계고의 혁신 공간들에는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많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충전기를 가져오지 않으면, 전혀 이용할 수 없다. 학생증을 맡기고 충전기를 대여하는 시스템 등...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삼계고에서의 내 목표 아르헨티나의 소설가, '훌리오 코르타사르'의 말 중에는 "모든 것이 상실되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감히 선언할 용기가 있다면, 당신
올해 용인삼계고에 오신 정희림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선생님께서 느끼신 우리들의 첫인상은 어떤가요 A: 학생들을 바라보신 첫인상이 "맑고 착하다", "한 달 여가 지난 현재에 현인상은 맑고 착하고, 순수하다.’" 이렇게 느낀 이유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때묻지 않았고 입시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Q: 국어 선생님으로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A: “배경지식을 알고 있고, 이해하기, 열린 마음 가지고 있기!” 넓은 생각과 사고를 가지고 다른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수용하고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리고 국어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꿀팁으로 꾸준히 독서하기로 글은 꼭 종이책이 아니더라도 모든 종류의 글을 계속해서 읽는 습관 들이기이다. Q: 추가 질문으로 ‘외국에 살다 오신 걸로 아는데 어디였고, 어떠셨는지 A: 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국어 교사를 했다. 외국 한인 한생의 교육 환경과 국어 생활을 어떻게 영위하는지가 궁금하셔서 가셨는데 이는 교사로서의 사명이기도 했다. 그곳 학생들의 환경은 이중 국적을 가진 국제 결혼 가정이 많았고, 학교의 특징은 교민들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민족 자본이 90%,
2022년 4월 14일, 2022학년도 용인삼계고에 새로 오신 최영묵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영묵 선생님 소개 2022학년도 용인삼계고에 새로 오신 최영묵 선생님은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제탐구 교과를 담당하고 계시며 3학년 9반의 담임선생님이시다. Q. 최영묵 선생님이 생각하는 용인삼계고 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용인삼계고는 개성있는 학교로 용인삼계고만의 장점이 많이 존재합니다. 학교가 산 속에 위치해 주변 경관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이에 상반되는 학교 안의 모습은 대학과 같이 시설이 아주 좋고, 학생과 교사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공간혁신 디자인이 정말 돋보입니다. 또, 급식이 맛있는 점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 학생들의 활발한 자치 활동으로 학교가 원활히 돌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Q. 최영묵 선생님이 용인삼계고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SAPARE AUDE" 감히 알려고 하라. 배움은 자기 자신을 짓는 일이므로 배움을 중요시 여겨야 합니다. 또한 중요한 시기를 지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금 이 시간, 이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말을 꼭 전하고
용인삼계고등학교로 새로 발령 오신 박정훈 선생님에 대해 소개하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Q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 3학년 언어와 매체 교과와 학교폭력, 통학버스, 등 각종 학생 안전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박정훈입니다. Q . 선생님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NTJ 완벽주의자, 과학자형이라고 나오네요. Q . 발령 오신 후에 삼계고등학교의 분위기는 어떠셨나요 A . 학생과 교사끼리의 소통이 원활하고 선생님들과의 협업 분위기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Q . 교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선생님의 멘토는 누구셨나요? A . 중학교 시절 국어 시간에 정형화되지 않은 답에도 굉장히 좋아하시던 선생님을 뵀습니다. 그 선생님을 계기로 국어라는 교과가 좋아지게 되었고, 저 역시 ‘학생들에게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교사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Q . 수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시나요 A .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활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수시 준비하는 학생이 많다보니 입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학생 활동 중심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 국어 공부 잘하는
올해 용인삼계고에 부임하신 하성협 선생님과 한 달 동안 삼계고에서 느낀점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올해 선생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일단 제가 즐겁게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웃음). 제가 즐거워야 아이들도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아이들과 함께 활동 수업도 하면서 잘 지내고 싶습니다. Q: 삼계고 급식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제가 학교에 다닐 때 급식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이 많이 나오는 것 같고, 조리사 선생님께서 많이 신경 쓰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Q: 삼계고의 교통은 어떠신가요 A: 제가 역 주변 학교들에서 근무했었다 보니 삼계고 교통이 낯설었어요. 개인적으로 학교 앞까지라던가 우림필유 정류장까지라도 서는 버스 노선을 만드는 등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힘들어요(웃음) Q: 삼계고의 학급 분위기는 어떤가요 A: 학급마다 각각 성향이 달라서 구체적으로 대답하긴 어렵지만 어떤 반은 남자아이들이 활발하거나, 어떤 반은 여자아이들이 활발하는 등의 특징들이 있고, 코로나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학생이 굉장히 활발한 것 같아요. Q: 삼계고에서 맡게 된 동아리나 역할이 있으신가요
교학상장 [ 敎學相長 ]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이 모두 자신의 학업을 성장시킨다는 말이다. 우리는 배워 본 이후에 자기의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가르친 후에야 비로소 어려움을 알게 된다. 그러기에 가르치고 배우면서 더불어 성장한다. 용인 삼계고에 새로 발령 오신 선생님들에 대한 소개를 듣고자 언론부 '청연'에서 선생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중 3학년 한문을 담당하고 계신 지흥근 선생님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 Q. 선생님의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A. 지흥근(池興根)입니다~ Q. 선생님께서 담당하시는 교과는 무엇인가요 A. 한문(漢文)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한문 교사가 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초등학교 (실은 국민학교라고 하십니다…) 5학년 담임선생님께서 매일 한자 쓰기를 시키셨고, 하루에 200~300자 정도를 매일 썼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왜? 굳이? 라는 생각으로 썼는데…. 아는 한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욕심이 생겨 방학 때 3만 자를 쓰는 계획을 세워 도전했습니다. 글씨체도 좋아지고 참을성을 기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교직을 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중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의 모습이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학생을 대하는
2022년 용인삼계고등학교의 생물 교사로 전근 오신 장해원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은 A. 처음 교단에 섰을 때 담임을 맡았던 학생입니다. 열심히는 하고 싶은데, 여러 가지 사정상 힘들어했던 학생이었습니다. 첫 교직이라 부족했던 저를 믿고 따라주어 , 힘든 상황을 잘 헤쳐 나가 지금은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매년 연락하고, 만나기도 합니다. Q. 다시 돌아간다면 또 교사를 한다, 한다, 안한다, 그 이유는? A.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하고 같이 있는 게 너무 좋거든요. 학생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이 너무 보람 있습니다. Q. 선생님을 하면서 좋은 점, 나쁜 점, 또 특별한 점이 있나요 A. 학교급식으로 점심 메뉴 걱정 없는 점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끔 맛있는 것이 먹고 싶을 때 점심 메뉴를 못 고른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 특별한 점은,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다 보니 요즘 유행하는 것을 알게 된다는 점입니다. 또래 친구들에 비해 젊게 사는 것 같습니다! Q. 선생님이 꿈인 아이들에게 한 마디 해 주신다면 A.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