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6,7교시에 용인삼계고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를가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 대표가 모여 "학생의 성장을 위해 각 교육공동체가 노력해야 할 일은?" 이란 대 주제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학생의 성장을 주제로 학생자치회의 활성화와 발전방안과 교복 착용 및 수업 중 휴대폰 사용에 대한 각각의 주제로 학생분임, 교사분임, 학부모분임이 각기 분임토의를 한 후 7교시에 모여 분임결과를 발표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급에서는 학급 자치회장과 부회장이 학급회의를 진행하여 패들렛에 올렸으며, 교사와 학부모 대표도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7교시에는 각 대표가 의견을 전달하고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는 자리였다. 이날 토론회에선 학생자치회에 의견을 전달하는 방법, 회의 내용의 홍보방안, 자치회 게시판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외에도 교복 착용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는 교복이 불편한 점과 학생다운 단정한 복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교차했다. 또한 교사분임 토론에서는 수업 중 휴대폰 사용은 수업 시간과 관련된 활동을 할 때는 도움이 되지만 수업과 관련없는 사용은 자율적인 의
지난 11월 1일 화요일, 용인삼계고등학교 강당에서는 학생주도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과학 부스 체험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담당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준비했고, 다른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압전 소자 전자기파 실험>부스에서는 압전 소자를 이용해 전자기파를 발생시키고, 그 영향으로 일어나는 무선 통신을 체험할 수 있었다. 실험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먼저 구리 선으로 안테나를 만들고, 발광 다이오드를 연결한다. 2) 판지 위에 구리 테이프 두 장을 조금의 간격을 두고 붙이고, 압전 소자를 연결한다. 3) 안테나와 판지 사이의 거리를 조절해 가며 압전 소자를 누르고, 발광 다이오드가 켜지는 것을 관찰한다. 이 실험은 압전 소자를 이용해 순간적으로 강한 전압(스파크)을 만들어 내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로 유도 전류를 흐르게 한다. 따라서 발광 다이오드를 선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도 빛을 내보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날 과학체험부스 현장에서는 이 밖에도 10여 개가 넘는 부스들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가지 과학적 지식을 쌓고, 과학에도 소소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1일, '빛의 굴절과 반사를 이용한 표적 맞추기'를 주제로 과학 체험 부스에 참여한 '정의찬'학생을 인터뷰했다. Q. 이번 주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물리시간에 파동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파동과 빛이 얼마나 신기하고 재밌는지 많은 학생들이 잘 모릅니다. 파동의 신기함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때마침 과거 대전과학관에서 빛의 산란을 본 것이 생각나,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Q. 실험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A. "빛의 굴절과 전반사를 이용했습니다. 우선 굴절의 경우, 빛의 입사각이 커질수록 굴절각도 같이 커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렌즈에 적용해 어느 한 각도에서만 표적을 맞출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전반사에서는 임계각(반사만 일어나는 각도)이라는 개념을 적용해, 우리가 보는 시점에 따라 그리고 굴절률에 따라 그림이 보이지 않도록 구성했습니다." Q. 부스 체험은 어떻게 참여하면 되나요? A. "굴절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표적 맞추기'를, 전반사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그림 그리기'를 하면 됩니다." Q. 부스를 준비하는 과정은 얼마나 오래 걸렸나요? A. "
지난 11월 1일, 용인삼계고 과학동아리에서 주관한 <과학체험부스> 행사가 진행되었다. 많은 준비와 홍보로 관심받은 과학행사! 많은 부스가 있었지만, 그 중 기자가 체험했던 몇 가지 부스를 만나보자! 먼저, '루미놀 반응 체험'은 산화반응과 발광반응을 이용해,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면 글씨가 보이는 체험이다. 그 글씨를 보고 문제를 풀고, 그 답으로 상자박스를 여는 체험이다. 두 번째는 'RC카 조종하기' 체험이다. 직접 만든 조종기로, RC카를 제한시간 안에 일정한 루트를 통과시키는 게임이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운전해야 됨으로, 어려웠다. 세 번째는 '라바램프' 체험이다. 건전지에 철사의 양 끝을 만나게 해, 철사가 돌아가게 하는 실험이다. 이 실험을 통해, 자기장의 원리와 작용을 알 수 있었다. 네 번째, '층류실험'을 체험했다. 물에 물엿을 넣고 섞고, 안에 있는 액체들이 섞이는지 관찰하는 실험이다. 마지막으로 빛의 굴절과 반사를 이용한 '표적 맞추기' 활동이다. 반사거울의 종류의 따라 반사되는 방향이 달라지는게 신기했다. 여러 체험부스 중, '루비늄 반응'을 진행했던 부스의 학생을 인터뷰했다. Q. 이 주제를 선
지난 10월 17일~20일,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는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전달하는 <사과데이 이벤트>가 열렸다. 이벤트 진행방식은 교무실 앞에 놓인 엽서를 가져가, 편지를 쓰고 수신인과 발신인을 적은 후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다음 날 아침 조회 시간에 각 교실으로 배달했다. 수신인과 발신인이 함께 적힌 엽서를 가지고 급식실 출구로 가면, 소정의 상품(간식)도 증정했다. 또, 친구들과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이번 이벤트는 친구사랑주간의 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이 서로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
지난 1일 화요일, 용인삼계고등학교 강당에서는 <과학 부스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 날, 10여 개의 부스에서는 과학과 관련된 실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 많은 부스 중에 <코일 터널을 통과해라!!>라는 부스가 있었다, 이 부스에서는 유도전류에 의한 자기장과 관련된 실험이 진행되었다. (※유도전류란? 외부 자기장의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유도기전력에 의해 발생하는 전류) 실험은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다. 건전지 양 끝에 자석을 하나씩 두고, 솔레노이드 안에 넣어 전류가 흐르게 한다.(※솔레노이드란 코일을 긴 원통 모양으로 감은 것) 도선에 전류를 흘리면 자기장을 생성시키기 때문에 전자석이 된다. 건전지에 붙은 자석이 솔레노이드 안에 들어가면, 한쪽에서는 인력, 다른 한쪽에서는 척력이 발생하며, 마치 기차처럼 건전지가 솔레노이드를 통과하게 된다. 이 부스를 진행한 '진형준'학생은 "과학 부스 체험을 하면서 여러 가지의 과학 원리를 알게 되었다. 부스를 운영하면서 힘들었지만, 과학 원리를 깨달아가는 학생들을 보며 뿌듯함도 느꼈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며 부스운영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에 관심이 없었던 학생들도 재밌는 실험을 통해
지난 4일,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는 2022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1~2학년은 청팀·백팀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오전 9시, 개회식과 준비운동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종목은 반 별로,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2인3각 △계주 순서로 진행되었고, 체육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열정으로 가득한 운동장 한편에는, 학생회가 계획한 세 개의 게임부스도 자리했다. 각 게임마다 정해져 있는 목표를 달성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생회 쿠폰이 하나씩 지급되었는데, 이 쿠폰들로 팝콘과 레몬에이드를 교환해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며 한층 더 즐겁게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회와 스포츠봉사단 학생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에, 일사불란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났던 후라, 학생들은 마음의 짐을 덜고 평소보다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 본 기자에게는 이번 체육대회가 고등학교 첫 체육대회였다. 그래서 더 뿌듯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으로 남았다. 내년 2023년에 열릴 체육대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지난 7월 7일 5~6 교시, 용인삼계고등학교는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서, 가천대와 경희대 등...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을 초청해 대학생 학과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재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이 직접 본교에 방문해, 각 학과에 대한 정보와 수시 내신 관리 방법, 각 학과에 진학하기 전에 해놓으면 좋을 활동들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해주었다. 설명회에서는 △국어국문학과/법학과 △초등교육과 △도시사회학과 △언론정보학과 △경찰행정학과 △전기정보공학부 △경영학과 △경제학과 △행정학과 △심리학과 △정치외교학과 △사회복지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기계항공/컴퓨터공학과 △생명공학과 △화학공학/고분자공학과 △체육교육과 등... 총 20개의 학과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필자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법학과를 다니고 있는 대학생의 설명회를 들었는데, '내신이 낮아도 대학을 갈 수 있나요?' , '국어국문학과를 들어가기 전, 해야 할 활동들엔 뭐가 있을까요?'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몇년 후 대학교 입시를 치루어야 할 필자에게는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 미래의 꿈을 결정하고 고민하고 있는
지난 8월 29~30일 점심시간, 용인삼계고 3층 구름다리에서는 기자 동아리 <청연>의 '혐오표현 캠페인'이 열렸다. 29일은 2학년이, 30일은 1학년이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1학기 연합기획 기사로 작성했던 혐오표현 관련 기사 콘텐츠(청소년들의 혐오 표현 사용 실태와 교육적 해결 방안) 제작에서 나아가, 혐오표현에 대항하는 대항표현들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했다"고 동아리는 밝혔다. (※여기서 언급한 혐오표현이란? 특정 잡단을 차별하거나 폭력을 선동하는 표현이다. 또한 대항표현은 혐오표현과 반대되는 표현으로 혐오표현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총 95명이었고,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질문들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캠페인 과정에서 혐오표현의 뜻을 설명하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학생들이 잘 볼 수 있게 붙임으로써, 더욱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혐오표현을 대체할 수 있는 대항표현에 대한 질문을 설문에 넣고 대체 방안까지 제시함으로, 학생들이 대항표현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캠페인을 더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지난 8월 26일, 삼계고등학교에서는 현재의 삼계고 수업방식에 대해 토론하는 <좋은 수업 만들기 사제동행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학생들과 교사 모두가 함께 했다. 먼저, 각 학급에서는 좋은 수업을 위한 수단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학급회의를 진행했다. 이 후, 각 반의 임원들은 방과 후 교과군 별로 지정된 교실에 모여, 참여 희망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학급 회의의 결과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좋은 수업을 위한 제안 내용과 본인이 생각하는 교과 수업 진행 방식의 장·단점들을 밝혔도, 교사들은 학생들과 임원들의 모든 의견을 바탕으로 제안내용이 실현 가능한지에 대해서 논했다. 그리고 앞으로의 수업 진행 방식 개선 계획도 설명했다. 교과군 별 간담회가 끝난 후, 토의 결과를 전체적으로 공유하기 위해서 간담회에 참여한 모두가시청각실로 모였다. 대표로, 교사 두 명과 학생 2명이 좋은 수업이 무엇인지?, 더 좋은 수업을 위한 학생들과 교사의 과제는 무엇인지?를 알리며 간담회는 마무리되었다. 본 기자는 간담회에 직접 참여해서, 진로와 관련된 교과의 발전방안과 교사와 학생들에게 원하는 수업방법을 제안할 수 있었다. 이번 토론회는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고,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