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는 수 많은 약들을 섭취했다. 코로나 치료제가 나오지 않았던 상태에서 당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발현되는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약을 섭취하는 것 뿐이었다. 특히, 약들은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약사나 의사의 처방없이, 약을 구매하고 복용할 수도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즉, 잘못된 약 복용은 우리 몸에 치명적인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다. 약의 잘못된 섭취 이외에도, 잘못된 조합으로 약을 섭취하는 것 또한 몸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다수의 사람들은 영양제를 먹는다. 무조건 몸에 좋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양제를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특정 영양제들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영양제의 흡수를 저하시킨다. 심지어는 몸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다음 예시를 보며, 위험한 방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일지 알아보자! 1. 콜레스테롤 약을 자몽주스와 복용하는 사람. 2. 술 마시러 나가기 전에 발목이 아파서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 3. 항응고제 치료를 하는 중에 두통약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 위 세 가지 예시는 전부 위험한 방
지난 7월 20일, 용인삼계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모두가 하나 되어> 교내합창제가 열렸다. 합창제는 1학년과 2학년 16학급의 학생들이 학급별 멋진 무대들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노래를 율동과 함께 보여주거나, 밴드연주를 겸하거나,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반 별로 특색있는 무대를 연출했다. 합창제 공연을 보는 내내, 학생들의 호응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무대를 열심히 준비해준 학생들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웃으며 한 학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합창제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살리면서, 학급의 단합도 도모했던 알찬 행사였다. 이런 행사들은 공부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문화 활동을 통해, 진정한 학교 생활이 만들어지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지난 7월 13~15일, 용인삼계고 1학년 학생들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으로 새내기 비전스쿨을 다녀왔다. 새내기 비전스쿨은 1학년 학생들의 화합을 위해 보통 3월 후반에 추진되었지만,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올해는 7월에 진행되었다. 본 기자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어색한 사이였던 반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치해질 수 있었다. 첫째 날(7/13)에는 숙소를 배정받은 뒤, 바람잡이, 소리꾼 등의 반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둘째 날(7/14)은 학생들 각자가 선택한 프로그램 2개를 오전, 오후에 걸쳐 진행했다. 그 뒤에는 반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찍는 중간중간에 대광장에서 남아있는 반의 학생들은 스스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장관도 펼쳐졌다. 이후에는 수련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끼 있고 재능있는 친구들이 무대에 나와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불렀다. 무대 중간중간에 간단한 이벤트 형식의 게임도 준비되어 있었고, 학생들의 호응과 참여가 매우 적극적이어서 흥분의 도가니였던 시간이었다. 특히 장기자랑이 끝난 후, 교장선생님이 제공해준 피자와 아이스크림로 학생들은 출출해진 배를 채웠다. 셋째 날(7/15)에
지난 7월 15일, 현대자동차는 2022년도 N-Day를 맞아 자사의 기술력을 실헌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설계하는 자동차(굴러다니는 연구소)라는 뜻의 "롤링 랩" 차종을 배터리 전기자동차 차종인 RN22e와 수소전기자동차 차종인 Nvision74, 총 두 종을 공개했다. FCEV 모델인 Nvision74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차종이 승용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눈길을 끈 이유는, 현대 자동차의 최초의 디자인인 포니 쿠페를 오마주해 디자인 된 자동차라는 것과, 지금까지 없었던 스포츠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여러 사람을 매료시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대가 제시한 새로운 패러다임은 과연 어떤 것일까? FCEV, 가능성에서 한 보 더 전진하다. FCEV는 물을 전기분해하여서 산소와 수소가 발생하는 전기분해 현상에서 착인해, 이 반응을 역행시켜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킴으로써 전기와 물이 발생하는 작용을 활용한 자동차다. 현재의 FCEV는 대중화 단계에서 연료전지 시스템의 원가 및 충전 설비, 그것들의 경제성 등... 여러가지 한계에 부딪혀 대중화에 실패했고, 승용차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얻지 못한 채 그저 가능성만 남겨둔 채로
하나의 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기존에 개발된 약물을 기반으로 약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는데, 약물전달시스템 연구 분야도 그 중 하나다.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 DDS)은 약물을 원하는 표적에 효율성있게 전달함으로, 약의 효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림과 동시에, 약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임을 목적으로 한다. DDS는 신약개발 못지 않게 중요한데, DDS 개발은 질병을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기존의 약물은 물론, 앞으로 개발될 약물에도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어서 신약개발에 버금가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약물전달은 두 가지 개념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전구약물이라는 개념이다. 전구약물은 체외에서는 약효가 없는데, 체내에 들어왔을 때 대사효소에 의해 대사가 되면 약효를 나타내는 약이다. 두 번째는 약물전달시스템을 기반하여 약물을 표적 분자에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고분자를 이용한 약물전달시스템과 융합기술을 통한 약물전달 장치 시스템으로 나뉜다. △고분자를 이용한 약물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의 인쇄식 시간표 철거를 발표했고, 이용객이 많은 일부 환승역부터 시범적으로 철거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매체의 발달로, 인쇄식 시간표의 활용도가 떨어진 것이 그 이유인데. 디지털에 능숙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외에도 키오스크 사용과 모바일 앱을 통한 택시 잡기 등... 디지털 기기와 앱등의 사용이 활성화되면서, 아날로그 방식이 사라지고 있고, 이로 인한 문제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이 발전하고 아날로그가 사라지는 사회에서, 앞으로의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학생들의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우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또 디지털에만 의존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유연하게 사용하는 교육도 필요하다. 즉, 디지털 시대에 뒤처지면 버리는 것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디지털의 발전은 분명 여러가지 방면에 편리함과 효율성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사회는 효율로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옛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
세금은 국가가 불평등을 줄이는 데 동원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다. 그런데 세금이 오히려 불평등을 부추기고 있다면 어떻겠는가? 이것은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더 큰 문제는, 다른 나라들도 미국을 따라 하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미국의 상황을 주로 설명하고 있지만, 어느 나라에 대입해도 불평등과 경제적 차별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이유가 무엇일까? 필자는 이 책을 읽은 뒤,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결론지었다. 첫 번째는 최저 임금의 하락과 급여에 붙는 세금의 증가이다. 이는 세전 소득이 극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의 급여에 따라붙는 세금은 대폭 상승했다는 것을 뜻한다. 두 번째는 매출세와 내국소비세의 급격한 증가이다. 주로 재화를 소비하는 가난한 이들의 소비에는 세금이 붙는 반면, 상대적으로 부유하고 여유있는 이들이 소비하는 서비스는 면세 항목이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누진적 조세 정책과 적절한 공적 지출을 통해 건강, 교육, 노후를 책임지는 국가(즉, 사회국가)를 지향하고 있음을 말한다. 사회국가의 운영을 위해서 필요한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는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결합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이것은 검색 알고리즘의 성능 향상을 위한 과정인 반면, 문제점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마주하는 인공지능의 오류 구글에서 '교수'와 '교사'의 이미지를 검색해 보자! 교수는 주로 남성, 교사는 주로 여성의 이지지가 나온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완전히 공정한 사실만 보여준다고 할 수 없다. ▶데이터 편향의 의미와 그에 대한 문제점은? 기계 학습에서 사용될 데이터를 수집하고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인종, 성별, 종교 등과 관련해서 의도하지 않게 사람의 편견이 반영될 수 있다. '데이터 편향성'이란? 기계 학습 모델을 학습시키는데 사용되는 데이터가 사람이나 사회가 가지는 편견을 포함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위와 같은 검색 결과가 이런 데이터 편향성의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데이터의 편향은 편견을 만들어내고, 그 편견이 우리 머릿속에 존재하는 것을 당연하게 만든다. 또한, 이렇게 머릿속에 고착된 편견은 사회 집단의 편견으로 뻗어나가, 차별과 갈등을 야기하기도 한다. ▶데이터 편향의 올바른 방향은? 필자가 생각하는, 정보화 사회에서 데이터 편향
당신은 자신의 학습 유형과 이에 대한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알고 있는가? 학습에 있어서 가장 기본은, 자신이 어떤 학습법을 사용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주로 일 대 다 형태의 강의식 교육 또는 토론·토의·모둠식 수업을 통해서만 학습을 하고 있다. 강의식 수업은 교수법으로, 한 명의 교육자와 일렬로 앉은 다수의 학생이 수업을 이끌어나가는 학습법이다. 강의식 수업은 질문을 통해 교육자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하지만, 그 반에 속하는 학생들의 평균 수준에 해당하는 질문만이 가능하며, 개념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학생은 그대로 수업에서 낙오된다. 또, 어려운 단어로 장황하게 이론들을 늘어놓는 교과의 경우, 개념 이해의 측면에서 더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팔자는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습공간을 조성·조합하며, 새로운 학습법을 개발해 전반적인 교육에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에서는, 교육 미래학자 '데이비드 손버그'의 <세 유형의 학습 공간>에 대해 소개하며, 이 세 유형의 학습 공간을 조합한 새로운 학습법을 만들어냈다. 또한 필자는 세 유형의 학습 공간과 책 속의 학습 공간을 통해, 나만의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파장을 일으키면서 다양한 변화를 이끌었다. 이 기사는 다양한 변화들 중에서 '디지털화'와 그로 인한 소외계층 문제에 초점을 두려고 한다. 먼저 디지털 소외계층이란 고령자, 장애인, 농어민, 탈북인 등 디지털 정보화 사회에서 소외를 느끼는 계층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 소외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전체 국민의 58.6% 수준이라고 한다. 이 수치는 절반이 조금 넘는다는 이야기다. 2016년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소외계층 디지털 정보화 수준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률도 전체 국민 88.3%에 비해 소외계층은 63.4%였다. 이러한 디지털 소외계층 가운데, 소외가 가장 심각한 계층은 고령층이다. 2021년, 정부가 실시한 디지털 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전 국민을 기준으로 55세 이상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수준은 69.2점으로,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빠르게 디지털화가 진행된 사례를 하나 찾아보면, 고객이 직접 주문과 결제를 진행하는 ‘키오스크'가 있다. 키오스크란? 신문, 음료 등을 파는 매점’을 뜻하는 단어로, 대중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설치한 무인 단말기를 말한다. 키오스크는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