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원재료 값이 올라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했다. 동네 식당에만 가보아도 메뉴판의 가격이 인상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고물가 현상은 소비심리를 위축시킴으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소비활동이 감소하며 소상공인의 피해가 막대하다. 반찬가게 상인 정모씨에 따르면, "물가가 많이 올라 힘들다. 재료값이 그 전 시세보다 몇 천원씩 더 올랐다"고 했다. 경기지수가 100 아래로 떨어질수록 경기악화를 뜻하는데,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이 전망한 6월 경기지수는 70.0이다. 6월은 87.1, 7월은 74.6로 석 달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8월 경기 악화를 예상한 이유로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활동 감소’라는 응답이 53.2%로 가장 많았다. 한 편, 이러한 경기침체를 우려해, 인천시는 지난 29일. 총 200억원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사업장의 고용을 늘리고, 골목상권 업종을 지원하고자 함이다. ‘일자리창출 활성화’ 및 ‘골목상권 활성화’ 특례 보증을 통해 각각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2000~3000만원이다. 이번 대출 시행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신규창업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현재, 대다수 학교는 자의적인 기준, 즉 평균치에 따라 학생을 등수와 등급으로 나누고, 성적으로 학생들을 비교한다. 표준화 교육과 평가는, 모든 학생들이 같은 길을 걸어가도록 만들었다. 학생들 개인별 배움의 깊이와 잠재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루어지는 표준화 교육은, 평균치 이하인 학생들을 ‘문제아’라고 낙인찍고 있다. 우리 세상에는 평균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평균적인 신체 치수가 없듯이, 평균적인 재능, 평균적인 지능, 평균적인 성격도 없다. 평균적인 학생 또한 없다. 그런데 교육은 왜 평균을 따르려고 하는가? 학생을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보고, 개개인으로서의 가치와 능력을 존중하는 교육은 왜 없는 것인가? 책 「평균의 종말」 저자 '토드 로즈'는, 어렸을 때 주의가 산만해 교사들에게 문제아로 낙인 찍혔고, 수업내용 또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낮은 성적을 받았다. 그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평균적인 지능을 가진 학생도, 평균적인 성격을 지닌 학생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 학교를 떠나야 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학교를 벗어나면서, 인생의 반전을 맞게 됐다. 학교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고, 주입
하나,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하나,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하나,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초등학생의 사교육 실태를 꼬집는 장면이 큰 화두가 되었다. 특히 화장실을 가는 횟수까지도 제한하는 ‘자물쇠 반’이라고 불리는 학원의 강압적인 운영방식은 큰 충격을 주었다. 방과 후,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학원 수업과, 그 수업이 끝난 후 먹는 간편 저녁식사까지, 아동의 신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고려하지 않는 사교육의 실태가 드라마를 통해 드러났다. 드라마에 나온 이러한 강압적인 사교육의 실태가 정말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교육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대치동에 위치한 학원의 초·중·고 교육 커리큘럼을 조사해 보았다. 대다수의 대치동 학원은, 초등학교 1~2학년이 초등과정 3~4학년 내용을 선행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5~6학년의 경우는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을 선행하고 있었다.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현실 사회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이른바, 선행학습 금지법)'에 따르면, 학원
어제(7월 29일), 용인시는 신용카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하는 '슬기로운 Y페이' 사업개발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슬기로운 Y페이'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의 경재력 확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지역화폐다. 충전식 선불카드의 형태이며, 용인시에서 발행하고 용인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 화폐의 사용자에게는 6~10%의 추가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되며, 소득공제 혜택도 30%가 적용된다. 또 특별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슬기로운 Y페이'사업은 민간과 공공에서 쌓은 포인트를 지역화폐인 Y페이로 전환해 사용하면서, 각종 정책 지원금도 한 곳에서 신청과 지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용인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 사업의 핵심기술은 분산된 포인트를 한 곳에 모으고,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전반의 전자지갑을 개발하는 것이다. 용인시는 지난 22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우리카드 등... 사업의 관계기관이 참여한 자리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국비 18억원과 시비 2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
폭염은 지구온난화 때문에,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피해와 규모도 증가되었다. 실제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올해 폭염으로 사망자 2,000명 이상이 발생했고, 유럽은 산불이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 오늘(7월 3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화천이 37.3℃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한반도는 지난 106년간 연평균기온 변화량이 +0.18℃/10년 상승했다고 한다. 이렇게 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난기 이류와 지형적 영향에 의해서라고 볼 수 있다. 북태평양 고기압은 대표적인 난기 이류다. 우리나라는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오호츠크해 고기압 사이에서 장마전선이 만들어지는데, 7월 하순,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장마가 끝나고 강한 폭염이 발생한다. 더군다나 이 고기압권 내에서 서풍이 강하게 부는데, 태백산맥에 의해 동해안 지역으로 폭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폭염으로 의한 인명과 환경, 경제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과학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해 여름철 기상 관측 정보를 분석해 '열분포도'를 개발해 전국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열분포도'는 인공위성 자료를 통해 전국의 지표온도와 공간정보를
현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우린 이전보다 발전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중 재활분야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재활치료와 과학기술을 엮은 사업들 중,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능형 재활운동체육 중개연구사업(R&D)'이란?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장애인의 건강을 위해서 제공되는 재활운동, 체육에 관한 스마트 운동치료기기 개발, 융복합 프로그램 및 서비스 연구개발을 말한다. 이 사업은 ICT 기반 장애인 스마트 운동기기,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의 서비스 보급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의료비 감소를 유도하고 있다. 사업 예상 기간은 2021~2023년으로 보고 있으며, 이 사업으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지역사회로 복귀하는 장애인의 지속적인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조성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건강증진으로, 사회·경제적 건강한 공동체의 원동력을 확보 할 수 있다. 연구분야를 살펴보면, △재활운동기기 분야로, 장애인의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재활체육 기기의 개발과 보급에 관한 연구 △데이터 생체계측 분야는, 장애인의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체계측 기술을 개발하고, 적응
“치매 아니야?” 지난 2021년 8월, 7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할 뻔한 사실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피해자에게 돌아온 조롱이다. 결국 피해자는 피해 8개월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사건은 병원에 있던 60대 여성이 30대 남성 조무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다. 피해자는 신고를 했지만, 오히려 “늙은 꽃뱀이다. 젊은 남자와 성관계 했으면, 감사해야지.” 와 같은 어이없는 말에 고통받았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런 노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5~2019년 총 3,442건의 노인 대상 성범죄가 발생했다고 한다. 그 중, 강간과 강제 추행이 92.5%를 차지했다. 하지만 노인 대상 성범죄는 대부분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다.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에 대해서 부담감이나 수치심을 느끼기 때문이다. 잘못된 사회적 조롱과 비판으로 인해, 2차 피해나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힐 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 자체를 꺼리기 때문에 신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런 범죄 사실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 노인 대상 성범죄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이렇게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 7월 21일과 22일 이틀동안 '2022 별빛 독서캠프'가 열렸다. 별빛 독서 캠프는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교 행사 중 하나로 여러 가지 활동들이 진행됐다. 별빛 독서 캠프는 매번 한 가지의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알맞은 활동을 진행하는데 이번 별빛 독서 캠프의 주제는 ‘나답게 산다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학생들은 시청각실에서 교사밴드인 ‘용삼쓰’의 축하 공연을 보고, 교장선생님의 개회사를 들으며 본격적인 행사에 대한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어 강당에서 커뮤니케이션 체조, 모둠별 협력 게임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행사가 시작된 후 처음 진행되었던 행사였고, 여러 가지 상품들도 준비가 되어 있었던 만큼 많은 학생들이 많이 즐겼던 활동이었던 것 같다. 다음 행사는 학생들이 1 ~ 5조와 6 ~ 9조로 나눠 진행됐다. 1 ~ 5조는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학교의 공간과 인생 문장을 작성하고 나누는 활동을 하였다. 6 ~ 9조는 별빛독서 캠프에 참석하기 전 간단한 시험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시간을 파는 상점’, ‘살아있는 심리학’, ‘침묵의 봄’을 읽어야 했는데 그 책들에 관한 배느실(배우고 느끼고 실천하고)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지난 19일 점심시간, 용인삼계고등학교 4층 강당에서는 <과학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 참가한 19개 팀은, 각 팀마다 △타감작용 △효과적인 갈변 방지법 △비누 항균 효과 실험 △뷰렛반응을 이용한 단백질 검출실험 △바이러스 확산 실험 등... 각기 다른 주제로 프로젝트 발표를 했다. 강당 한쪽에 자신들이 실험한 내용을 피켓으로 세워두고, 점심을 먹고 온 학생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실험과 결과를 설명했다. 각 팀은 설명을 들어준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부여했고, 2팀 이상의 설명을 듣고 스티커를 모은 학생들은 간식을 받을 수 있었다. 이 행사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목의 선생님들도 와서 설명을 들었다. 어떤 조는 자신들이 실험한 자료와 예시로 만든 작품을 가져와 설명하기도 했다. 한 예로, <비누의 항균 효과 실험>이 있었는데, 이 실험은 비누의 어떠한 화학성분이 우리에게 좋은 효과를 주는지 알아보는 실험이었다. 학생들은 실헌을 통해서 직접 확인하고 비교했고, 이를 바탕으로 비누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또 다른 조는 <구강 세균 억제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이빨을 면봉으로 긁어내어 배양배지에서 세균을 배양시켜
지난 19일, 용인삼계고에서는 마지막 입시설명회로 단국대 입시설명회가 진행되었다. 단국대학교는 ICT기반 융합학문을 육성하는 죽전캠퍼스와 의료바이오·외국어가 특성화된 천안캠퍼스로 이원화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날 입시설명회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소개되었다. 단국대학교의 학생부종합전형은 △DKU인재 △SW인재 △창업인재 △고른기회학생 △사회적 배려대상장 △취업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졸재직자가 있다. 첫 번째로 DKU인재, SW인재 전형의 평가요소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및 발전가능성이다. 학업역량은 학업성취도, 탐구능력의 항목을 평가한다. 이 중 탐구능력은 교과활동의 다양성, 적극성으로 각각 10%씩 반영된다. 결과적으로 학업성취도 20%, 탐구능력 20%(10%+10%)가 반영된다. 전공적합성은 전공의지, 전공관련활동의 항목을 평가한다. 이는 각각 20%씩 반영된다. 인성 및 발전가능성은 성실성 및 공동체 의식, 리더십 및 협업능력의 항목을 평가하며 이는 각각 10%씩 반영된다. 두 번째로 창업인재 전형의 평가요소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창업활동, 인성이다. 학업역량은 학업성취도, 탐구능력의 항목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