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20일,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는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전달하는 <사과데이 이벤트>가 열렸다. 이벤트 진행방식은 교무실 앞에 놓인 엽서를 가져가, 편지를 쓰고 수신인과 발신인을 적은 후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다음 날 아침 조회 시간에 각 교실으로 배달했다. 수신인과 발신인이 함께 적힌 엽서를 가지고 급식실 출구로 가면, 소정의 상품(간식)도 증정했다. 또, 친구들과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이번 이벤트는 친구사랑주간의 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이 서로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
지난 7월 20일, 용인삼계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모두가 하나 되어> 교내합창제가 열렸다. 합창제는 1학년과 2학년 16학급의 학생들이 학급별 멋진 무대들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노래를 율동과 함께 보여주거나, 밴드연주를 겸하거나,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반 별로 특색있는 무대를 연출했다. 합창제 공연을 보는 내내, 학생들의 호응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무대를 열심히 준비해준 학생들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웃으며 한 학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합창제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살리면서, 학급의 단합도 도모했던 알찬 행사였다. 이런 행사들은 공부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문화 활동을 통해, 진정한 학교 생활이 만들어지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