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책 『그래픽 디자인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은 많은 미술 관련 서적 중에서도 단연 손에 꼽힌다. 해당 도서를 추천한 곳 중 하나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학과 바이블』로, 이는 해당 도서의 인기와 신뢰성을 보여준다. 본 필자는 해당 도서를 소개하며, 책의 내용중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생각과 함께 설명하려고 한다. ◆시작하는 글 “물리학자들은 빅뱅 이론으로 우주의 탄생을 설명한다. 그래픽 아트의 역사에서도 빅뱅과 같은 대폭발이 아무리 못해도 번은 있었고 그런 빅뱅들이 그래픽 디자인 사례들의 전체적인 모양과 느낌을 설명해준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스티븐 헬러’와 ‘베로니크 비엔느’는 이 문장을 시작으로, 글을 이해해나간다. 책의 도입부에서부터 이 책을 작성한 신념이나 알리고 싶은 내용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은 ‘~주의’라고 하는 것들에서 벗어나(물론 온전히 벗어난 것이 아니라 그 틀에서 최대한 벗어나 글을 작성하려 했음을 알렸다.), 더욱 세부적인 그래픽 디자인의 역사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했던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비슷한 종류의 도서를 많이 접해 본 필자로서는, 이 책 역시 기존의 미술 역사서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생각했지만, 안에
세금은 국가가 불평등을 줄이는 데 동원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다. 그런데 세금이 오히려 불평등을 부추기고 있다면 어떻겠는가? 이것은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다. 더 큰 문제는, 다른 나라들도 미국을 따라 하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미국의 상황을 주로 설명하고 있지만, 어느 나라에 대입해도 불평등과 경제적 차별은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이유가 무엇일까? 필자는 이 책을 읽은 뒤, 그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결론지었다. 첫 번째는 최저 임금의 하락과 급여에 붙는 세금의 증가이다. 이는 세전 소득이 극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의 급여에 따라붙는 세금은 대폭 상승했다는 것을 뜻한다. 두 번째는 매출세와 내국소비세의 급격한 증가이다. 주로 재화를 소비하는 가난한 이들의 소비에는 세금이 붙는 반면, 상대적으로 부유하고 여유있는 이들이 소비하는 서비스는 면세 항목이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누진적 조세 정책과 적절한 공적 지출을 통해 건강, 교육, 노후를 책임지는 국가(즉, 사회국가)를 지향하고 있음을 말한다. 사회국가의 운영을 위해서 필요한
현재 우리나라는, 물리치료와 재활치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노인인구의 증가 및 다양한 엑티비티 활동이 증가하면서,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의 수요가 많아졌다. 이에 물리치료사와 재활치료사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다. 물리치료와 재활치료의 한 방법으로 수중재활운동이라는 이색 직업이 각광받고 있다. ▲수중재활운동사란? 수중재활이란? 물리치료의 한 분야로, 수세기 전부터 수(水)치료(Hydro Therapy), 수중운동(Aquatic Exercise)이란 용어로 알려져 왔다. 수중재활운동사는 이 물을 이용해, 우리 신체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 물 전문 운동사다. 수중재활운동사는 주로 장애인복지시설, 병원, 노인요양센터, 스포츠센터 등에서 근무한다. ▲수중재활운동사의 주업무?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기관에서는 의사의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상태를 파악한 뒤, 주관적·객관적 운동능력을 평가한다. 환자의 특성과 치료목적에 따라, 다양한 수중환경(수중시설, 수온, 수심)과 수중장비 등을 선택한 다음, 치료목적에 알맞은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한다. 보통 신경계, 근골격계, 심장순환계, 내분비계 등이 손상됐을 때,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추천받게 된다
국민들은 누구나 자신의 국가가 발전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국가발전'이라는 화두는 단연 '복지국가'다. 현재 우리나라는 복지국가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좋은 복지국가로 갈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아직 물음표(?)이다.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가는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 없다는 사실이다. 난->팔자는 고용과 복지에 관한 시대적 요구에 국가가 제때 부응하지 못한다면, 불평등과 양극화가 더 심화될 것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강원택', '안상훈', '장덕진' 외 2인이 지은 책 「복지정치의 두 얼굴」을 읽고 제대로 된 한국형 복지국가가 마련되기 위한 원칙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팔자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보았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한국형 복지국가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 마련의 과정에서 중요한 원칙 첫 번째는 '보편복지와 선별복지의 조화'다. 보편이냐? 선별이냐?는 사회복지의 끊임없는 난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필요한 사람들에게만 선택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선별 복지’, 복지를 국가의 책무와 시민의 권리로 인식해 소득·자산 등의 조건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을 ‘보편 복지’라 한다. 선별 복지는 재정이 빈약한…
경제학은 일반적으로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효율적이고 이성적인 최상의 선택을 하는 학문이자 원리로 알려져 있다. 이런 기존의 시각을 확장해 줄 책이 있다. 바로 「괴짜경제학」이다. 그런데 경제학'이라는 단어 앞에, 어딘가 이상하고 특이한 사람을 일컫는 말인 ‘괴짜’라는 단어가 붙었다는 점이 역설적이고 흥미롭게 느껴진다. 이 책은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지내고 있는 '스티븐 레빗'과 '스티븐 더브너'가 공동 저술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 중, '인센티브'의 역설에 대해 살펴보자! 인센티브에는 흔히 떠올리는 보너스의 긍정적인 개념뿐만 아니라, 벌금의 부정적인 개념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어떤 행위에 대한 보상 혹은 벌의 형태로 행위자에게 피드백되는 것을 말한다. 즉 도덕적이고 사회적인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이전 치환함으로써, 행동을 유도하고, 이에 따른 값을 매기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인센티브를 얻기 위한 부정행위도 말하고 있는데, '교사'와 '스모선수'를 예로 들고 있다. 둘은 모두 인센티브를 얻기 위해서 부정행위를 저지를 수 있다. 교사는 학생들의 성적을 우수하게 나오도록 조작함으로써 우수학급으로 지정되어 보너스를 받고, 스모…
혹시, 당신은 당신의 소비에 후회한 적이 있습니까? 이 책「착한 소비는 없다」를 읽고 나면, 지금까지 살면서 행해왔던 당신의 모든 소비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볼 지도 모른다. 우리는 환경을 아낀다고 물을 절약하고 불을 끄지만, 사고 싶은 청바지가 보이면 고민없이 계산대로 향한다. 하지만, 당신은 청바지 하나를 만드는 데에 물이 얼만큼 사용되는지 아는가? 그 물의 양은 4인 가족이 일주일 동안 쓰는 물의 양과 맞먹는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소비방식, 나아가 우리 삶 전체에 대한 통찰이 절실합니다." 이 책의 머리말에 적혀 있는 내용이다. 어쩌면, 이 한 문장이 이 책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당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소비 행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을 똑똑한 소비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사실 환경 문제는 우리 전체의 문제인 만큼, 이 책을 읽는다고 해도 뼈아픈 팩트만 제공할 뿐 달라지는 것은 없을거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구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은 결국 우리 개개인들이다. 이 책을 읽어보고,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은 버리길 바란다. 그리고 '나 하나부터'라는 생각을 갖길 바란다. 또한 이 책은…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현재, 대다수 학교는 자의적인 기준, 즉 평균치에 따라 학생을 등수와 등급으로 나누고, 성적으로 학생들을 비교한다. 표준화 교육과 평가는, 모든 학생들이 같은 길을 걸어가도록 만들었다. 학생들 개인별 배움의 깊이와 잠재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루어지는 표준화 교육은, 평균치 이하인 학생들을 ‘문제아’라고 낙인찍고 있다. 우리 세상에는 평균적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평균적인 신체 치수가 없듯이, 평균적인 재능, 평균적인 지능, 평균적인 성격도 없다. 평균적인 학생 또한 없다. 그런데 교육은 왜 평균을 따르려고 하는가? 학생을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보고, 개개인으로서의 가치와 능력을 존중하는 교육은 왜 없는 것인가? 책 「평균의 종말」 저자 '토드 로즈'는, 어렸을 때 주의가 산만해 교사들에게 문제아로 낙인 찍혔고, 수업내용 또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낮은 성적을 받았다. 그는 학교에서 요구하는 평균적인 지능을 가진 학생도, 평균적인 성격을 지닌 학생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 학교를 떠나야 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학교를 벗어나면서, 인생의 반전을 맞게 됐다. 학교에서 인정받지 못했던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고, 주입
지난 19일 점심시간, 용인삼계고등학교 4층 강당에서는 <과학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 참가한 19개 팀은, 각 팀마다 △타감작용 △효과적인 갈변 방지법 △비누 항균 효과 실험 △뷰렛반응을 이용한 단백질 검출실험 △바이러스 확산 실험 등... 각기 다른 주제로 프로젝트 발표를 했다. 강당 한쪽에 자신들이 실험한 내용을 피켓으로 세워두고, 점심을 먹고 온 학생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실험과 결과를 설명했다. 각 팀은 설명을 들어준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부여했고, 2팀 이상의 설명을 듣고 스티커를 모은 학생들은 간식을 받을 수 있었다. 이 행사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목의 선생님들도 와서 설명을 들었다. 어떤 조는 자신들이 실험한 자료와 예시로 만든 작품을 가져와 설명하기도 했다. 한 예로, <비누의 항균 효과 실험>이 있었는데, 이 실험은 비누의 어떠한 화학성분이 우리에게 좋은 효과를 주는지 알아보는 실험이었다. 학생들은 실헌을 통해서 직접 확인하고 비교했고, 이를 바탕으로 비누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또 다른 조는 <구강 세균 억제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이빨을 면봉으로 긁어내어 배양배지에서 세균을 배양시켜
책 「그래서 우리는 법원으로 갔다」 "그래서 n번방에서 감방으로 몇 명이나 갔는데?" 지난 2020년 'n번방'이라는 끔찍한 성범죄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대한민국은 분노로 들썩였다. 수 십 만의 시민들은 “가해자 26만 명 전원 신원을 공개하라!”, “가해자들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라고 외쳤다, 그러나 실제로 얼마나 많은 가해자들이 잡혔을까? 언론에서는 극소수의 주범(조주빈 포함 단 6명)만 집중 조명되었다. 다른 가해자(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주요 범죄자들)은 죄질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동안 성범죄에 대해서 솜방망이 처벌이 만연했던 한국에 이런 '강력처벌' 촉구의 목소리들은, 작지만 분명한 변화를 가져오리라 여겨졌다. ‘n번방은 판결을 먹고 자랐다’는 해시태그가 SNS상에서 널리 퍼졌고, 가해자의 처벌에 주목하며, 지켜보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다. 책 「그래서 우리는 법원으로 갔다」는 재판을 지켜보던 평범한 한국 여성들의 연대기다. 저자인 '팀 eNd'는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기를 바라며 재판을 방청하러 법원에 갔다. 이 사건이 쉽게 잊히지 않도록, 또 재판부의 선처 속에 흐지부지 끝나버리지 않도록... 성명문을 내고
지난 7일 2교시,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는 진로의 날을 맞이해, 전공 특강이 열렸다. 각 대학의 교수님들이 직접 와서, 학과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해주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학과를 선착순으로 선택한 후, 지정된 반으로 이동해 수업을 들었다. 이 날 설명회가 진행된 학과들은 △실내건축디자인과 △실용음악과 △스타일리스트과 △스포츠지도자과 △체육계열 △광고홍보학과 △보건 △부동산전공 △한영문화콘텐츠 △반도체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공학계열 △산업공학전공 △어문계열 △전기공학과 △기계공학부, 16개의 학과들이었다. 필자는 선문대학교 영어·영문학(어문계열)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다. 교수님은 영어·영문학과에 대해서 소개하고, 교육과정 및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파견 프로그램들을 얘기해 주었다. 해외 파견 프로그램은 필리핀, 미국(뉴욕과 하와이), 호주 등...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진다고 했다. 교수님은 졸업 후 취업률과 취업 가능한 직업 등...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도 소개해 주었다. 영어·영문학과는 76%라는 높은 취업률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공무원이나 해외 취업, 영어 교육 기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