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Journalism)이란? 신문과 잡지를 통해, 대중에게 시사적인 정보들을 보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설원태 작가의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광범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저널리즘에 대한 책들과 논문들을 읽고, 독자에게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는 내용과 작가 자신의 서평을 담고 았다. △미디어의 상업화에 대한 문제점 △미디어와 정치의 관계 △미디어 독점 문제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요약하고 서평한 이 책은 저널리즘이라는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 언론과 대중 워싱턴 주립대학(UW) '랜스 베넷' 교수는 "현대에 들어 매체(채널)의 수는 많아졌으나, 실제로 보도되는 내용은 거대 뉴스 도매상(언론재벌)에 의해 통제되고 있어서 보도의 내용이 다양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즉, 언론이 '수동적인 보도'를 하고 있어서, 대중들이 정치적인 결정을 내리는데 필요한 충분하고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이 되지않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또 일부 언론들은 특정 세력과 유기적 관계가 형성될 수도 있다. 대중들이 언론 미디어 노출에 취약하다는 것이 이용해, 악의적인 의도로 구성된 내용만을 전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론의 역할은 바른
'시부야 도모코'의 책 「영 케어러 (young carer) : 돌봄을 짊어진 아동•청년의 현실」는 일찍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영국과 일본에서 실시한 '영 케어러' 실태 조사와 그 결과를 토대로 지원책을 마련하는 과정을 소개소개하고 있다. 사회학자이기도 한 저자는 미성년자 아동과 청년의 돌봄 노동에 초점을 맞춰, 지자체와 교육기관, 그리고 시민단체 등... 각 분야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서 영 케어러가 처한 현실을 다각적으로 파악하고 제도적 해결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아동이 가족을 돌본다는 것이 어떤 사회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또 일찍이 고령화 사회를 맞은 일본의 영 케어러도 조사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우리 나라의 영 케어러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개인과 사회가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이 책의 주제인 '영 케어러'는 과연 무엇일까? '영 케어러(young carer)'란?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홀로 부양해야 하는 10대 청소년과 20대 청년을 말한다. 이들은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와 부양을 위해서 학업을 중단하게 된다. 또 어린 나
작가 '하이에크'는 개인의 자유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자유 시장 옹호자 중 한 명이다. 그의 대표 저서 「노예의 길」에서 그는 전체주의를 부정하고 있다. 그는 전체주의에 위기감을 느꼈고, 제 2차 세계대전 중 전 세계적으로 퍼진 경제적·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이 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 사회주의란? 이 책에서 말하는 사회주의란 '새로운 자유'라는 그럴듯한 명목으로, 모두에게 동등한 분배가 이루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생각해 보자! "누가 분배를 해주는가?" 분배를 해주는 사람은 바로 권력을 차지하게 된다. 결국 사람들에게 자유를 준다고 밀하지만, 누군가가 권력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노예의 길'이라는 것이다. 또 사회주의는 계획경제를 주장하며, 경제 전체를 어떤 공공의 선을 두고 사회 전체의 이익을 조장하도록 한다. 하지만, 이 공공의 선이 권력자의 손에 갔을 때도 공공의 선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 계획경제가 다른 수단으로도 쓰일 수도 있으며, 권력자들이 그 계획을 짜주며 강제력을 갖게 된다. 바로 그 힘을 국가가 보유한다는 것이다. ◆ 공공의 선보다 개인이 더 중요하다? 사회적 통념으로 작용하는 가치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사회 전체의 필
책 「교실 속 자존감」(저자 : 조세핀 김)은 교실 안에서 낮은 자존감을 가진 아이를 선생님의 관심으로 자존감을 높게 바꾸어 준 저자의 실제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 책은 자존감을 통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게 하고, 자존감 속에 어떤 힘이 숨겨져 있는지 말해 준다.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존감을 높혀주기 위해 선생님이 해야 할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건강하고 안정된 정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아직 서툴고,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막막하고 방황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겉으로 보이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판단하는 차원을 넘어 보여지지 않는 아이의 깊은 내면을 잘 보듬을 수 있는 선생님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어서, 교사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팔자는 이 책을 통해서, 선생님이 아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아이들의 행동과 방향을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를 깨달았다. 특히, 이 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들이 몇 가지 있다.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자꾸 마음이 가는 '한 아이'에게 '원 케어링 어덜트'가 되겠다고 결심해주세요. 누군가가 희망의 눈으로 한 아이를 바라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경영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저자 김진호 작가는 “이 책이 경영자들에게는 데이터 분석적 경영의 중요성과 효과를 절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독자들에게는 앞으로 분석 능력을 키우겠다는 깨달음과 자극을 주고 나아가서는 분석 전문가가 되도록 영감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경제포럼의 회장 ‘클라우스 슈바프’가 쓴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책에는 제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방법론이 제시되었다. 빅데이터 분석의 체계에서 방법론을 정리하면, 데이터의 원천 · 결합 · 저장 · 분석, 인터페이스, 가치 창출 등 빅데이터 분석을 포괄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따라서 빅데이터가 핵심이 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기업에게 필요한 역량 ▶ 비즈니스로 사업을 혁신해야 한다. 이는 빅데이터 시대의 5대 핵심 기술인 △소셜미디어 △모바일 디바이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기업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 살아남듯, 기업은 변화된 기술과 환경을 새로운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 기업의 경영진은 분석 지향 리더십을…
‘철’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셀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철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먼저, 우리의 생활 공간은 대부분 철로 만들어진 구조물이다. 또, 밥을 먹을 때 사용하는 식기와 이 글을 읽는 데 사용되는 전자기기까지, 철이 사용되지 않은 것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철은 우리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그것이 '이종민' 작가가 이 책「우리가 몰랐던 철 이야기」를 저술한 이유이다. ◆ 의료 분야에 사용되는 생체금속 생체재료란? 인체 내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대체해, 그 기능을 회복시키는 의료기기의 일종이다. 금속생체재료는 18세기 말, 골절된 뼈를 고정하기 위해서 금속이 많이 사용되었다. 부러진 부위를 와이어로 묶거나, 뼈 사이를 스크류로 연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니켈과 타이타늄을 섞어 만든 ‘니티놀’ 소재가 생체금속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 소재는 초탄성력과 형상기억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혈관을 넓히거나 혈관 안에 무언가를 주입해야 할 때 주로 사용하는데, 이를 '혈관 안내 철사'라고 한다. 보통 혈관은 굴곡이 심해, 안내 철사가 그 안에서 변
'김옥기' 작가는 미국의 최대 데이터 브로커 회사인 '액시엄' 출신으로, 책 「데이터괴학 무엇을 하는가?」를 통해 국·내외에서 경험한 데이터 과학활용 사례를 소개하였다. 한국에는 2010년대 부터 빅데이터 및 데이터 관련 산업이 주목받기 시작하였는데, 저자는 "한국의 빅데이터 기술이 추구하고 발전하는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책의 목차 첫째 마당. 데이터 과학과 데이터 과학자 둘째 마당, 미국 기업들의 데이터 과학 활용 사례 셋째 마당, 한국의 데이터 활용 사례 넷째 마당, 4차 산업혁명, 데이터 자본주의가 온다 ◆ 주된 내용 △첫째 장은 데이터 과학과 관련 직업에게 요구되는 능력,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활용 전략을 담고 있다. △둘째 장은 회사 액시엄, GM 온스타, 액시엄이 개발한 마케팅 분석 모델과 금융 관련 고객 관리 모델, 전사 데이터 기술, 알코리즘 활용을 담고 있다. △셋째 장은 CRM(고객 관계 관리) 전략, 통신 데이터, 부정 불법 사고의 위험성과 분석을 위한 데이터 기술, 프랜차이즈 신규 가맹점의 매출 추정 방법, 제조업 데이터를 담고 있다. △넷째 장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준비해야 하는
책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 1」은 완전범죄를 노린 범죄형태와 이를 뛰어넘으려는 수사기관의 노력이 담긴 책이다. 진실을 밝히고 사건을 이면을 파헤치기 위해, 밤낮없이 어디든 달려가는 경찰관들의 열정이 가득한 노력을 볼 수 있다. 또, 우리나라의 과학수사기법이 얼마나 뛰어난지도 엿볼 수 있다. 경찰관을 진로로 희망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각종 범죄와 이를 해결한 수사기법이 궁금한 학생들 모두 쉽고 흥미롭게 있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범인 잡는 과학'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12가지 사건을 보여주며 해당 사건들을 해결했던 수사기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부검, DNA 감식, 지문 감식처럼 우리가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접했던 수사기법뿐만 아니라, 혈흔 형태 분석, 법최면, 지리 프로파일링과 같이 조금 생소하지만 신기한 수사기법들도 소개한다. 이런 다양한 수사 기법들을 보며, 우리나라의 과학수사기법이 얼마나 대단하지 새삼 깨닫게 된다. △2부~4부는 '완전 범죄는 없다'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절도, 살인, 성폭행 등... 완전 범죄를 노렸던 범죄들의 유형을 보여준다. 범죄 내용을 보다보면, 범죄
이 책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과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과학은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에서 출발하는데, 이 기본적인 원리와 접근법을 '협상의 10계명'이라고 부른다. 뛰어난 협상가는 인간의 심리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다. 협상은 재주가 아니다. 협상테이블은 재주를 부리거나 게임을 하는 곳이 아니라는 말이다. 인간과 인간, 계산과 계산이 부딪치고, 자존심과 명예, 공정성 등의 요소가 만나며 긴장이 연속되는 곳이 바로 협상의 현장이다. 그래서 유능한 협상가는 재주나 운에 의존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는 협상의 본질과 10계명을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이다. ▲ 제 1계명. 요구에 얽매이지 말고 욕구를 찾아라! ▲ 제 2계명.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창조적 대안을 개발하라! ▲ 제 3계명. 상대방의 숨겨진 욕구를 자극하라! ▲ 제 4계명. 윈윈협상을 만들도록 노력하라! ▲ 제 5계명. 숫자를 논하기 전에 객관적 기준부터 정하라! ▲ 제 6계명. 합리적 논거를 협상의 지렛대로 활용하라! ▲ 제7계명. *배트나를 최대한 개선하고 활용하라! ▲ 제 8계명. 좋은 인간관계를 협상의 토대로 삼아라! ▲…
줄기세포를 사용해 희귀병과 난치병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줄 인공장기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점점 시대가 변하고 있다. 인공장기 개발을 향한 노력은 1970년대 줄기세포 연구로부터 시작돼, 2000년대 3D프린팅기술과 만나 '3D바이오프린팅'기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탄생시키며, 본격적인 인공장기 개발 가속화에 접어들었다. 세포가 포함된 ‘바이오 잉크’를 쌓아 올려, 살아있는 조직을 만드는데, 이를 '3D바이오프린팅'이라고 한다. '바이오이 장기개발 사업단'의 '신준섭'교수(서울대 의대)는 “3차원 프린터로, 장기의 형태를 지지하는 구조체나 뼈 등... 면역거부반응이 거의 없는 조직을 만들 수 있다”며, “여기에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첨단 세포배양 기술을 덧붙인다면, 수술에 필요한 인공장기를 가까운 시기에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오가노이드'란?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유사체로, '미니장기',' 유사장기'라고도 한다. 신약개발 및 질병치료와 인공장기 개발 등의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인공장기의 길을 연, 국내 3D바이오프린팅 개척자 '조동우' 교수는 3D프린팅을 ‘바이오메디컬’에 적용하며, 국내 최초로 3D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