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용인삼계고등학교 교감선생님으로 부임한 '조원선' 교감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용인삼계고에 9월 1일 자로 발령받은 '조원선'입니다. 저는 1986년 3월 12일 교직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교사로 36년 6개월을 마치고, 교감 새내기가 되었습니다." Q.교감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그냥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사는게 좋았어요. Q. 교사 때, 어떤 과목을 가르치셨나요? A. "중국어를 가르쳤습니다. 제가 교사로 부임했을 당시에는 경기도의 그 어느 학교도 중국어를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제가 경기도 최초의 중국어 선생님이 인거죠! 사립학교에는 중국어 수업이 있었는데, 국립에는 한 곳도 없었어요. 사실, 저는 어학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먼 친척의 조언으로, 서울여자사립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했습니다." Q. 교감선생님이 되는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다양한데, 제일 중요한 건 '담임 점수'예요. 담임선생님을 10년은 넘게 해야 되, 학년 부장과 총괄 부장님도 몇 년 해야 됩니다. 연구도 해야 돼요. 생활이나 인성, 진로 파트의 연구와 발표도 해야 해요. 또, 우리 삼계고처럼 농
지난 11월 1일, '빛의 굴절과 반사를 이용한 표적 맞추기'를 주제로 과학 체험 부스에 참여한 '정의찬'학생을 인터뷰했다. Q. 이번 주제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물리시간에 파동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파동과 빛이 얼마나 신기하고 재밌는지 많은 학생들이 잘 모릅니다. 파동의 신기함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때마침 과거 대전과학관에서 빛의 산란을 본 것이 생각나,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Q. 실험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A. "빛의 굴절과 전반사를 이용했습니다. 우선 굴절의 경우, 빛의 입사각이 커질수록 굴절각도 같이 커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렌즈에 적용해 어느 한 각도에서만 표적을 맞출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전반사에서는 임계각(반사만 일어나는 각도)이라는 개념을 적용해, 우리가 보는 시점에 따라 그리고 굴절률에 따라 그림이 보이지 않도록 구성했습니다." Q. 부스 체험은 어떻게 참여하면 되나요? A. "굴절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표적 맞추기'를, 전반사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그림 그리기'를 하면 됩니다." Q. 부스를 준비하는 과정은 얼마나 오래 걸렸나요? A. "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3번째는 '기후 행동'이다. 이 주제는 기후변화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대응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오랜 시간 동안, 지구에는 여러가지 이상 기후들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인류와 자연의 서식지가 망가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현재, 환경 문제는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의 핫이슈다. 그 중, 최근 국제 사회가 높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탄소중립정책>에 대해서, 포항공대 화학과 '안교한' 교수님과 메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이산화탄소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산업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부분입니다. 철강업부터 시작해 석유 화학, 각종 상업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던 중, 수산화칼슘을 이용해 이산화탄소 흡수 필터를 동아리원들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공장에서 이런 필터가 상용화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필터 제작에 대한 교수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A.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사용 가능한 다른 화합물로 바꾸는 일은,
올해 용인삼계고에 오신 정희림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선생님께서 느끼신 우리들의 첫인상은 어떤가요 A: 학생들을 바라보신 첫인상이 "맑고 착하다", "한 달 여가 지난 현재에 현인상은 맑고 착하고, 순수하다.’" 이렇게 느낀 이유는 우리 학교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때묻지 않았고 입시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Q: 국어 선생님으로서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A: “배경지식을 알고 있고, 이해하기, 열린 마음 가지고 있기!” 넓은 생각과 사고를 가지고 다른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수용하고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리고 국어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꿀팁으로 꾸준히 독서하기로 글은 꼭 종이책이 아니더라도 모든 종류의 글을 계속해서 읽는 습관 들이기이다. Q: 추가 질문으로 ‘외국에 살다 오신 걸로 아는데 어디였고, 어떠셨는지 A: 중국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국어 교사를 했다. 외국 한인 한생의 교육 환경과 국어 생활을 어떻게 영위하는지가 궁금하셔서 가셨는데 이는 교사로서의 사명이기도 했다. 그곳 학생들의 환경은 이중 국적을 가진 국제 결혼 가정이 많았고, 학교의 특징은 교민들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민족 자본이 90%,
2022년 4월 14일, 2022학년도 용인삼계고에 새로 오신 최영묵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영묵 선생님 소개 2022학년도 용인삼계고에 새로 오신 최영묵 선생님은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제탐구 교과를 담당하고 계시며 3학년 9반의 담임선생님이시다. Q. 최영묵 선생님이 생각하는 용인삼계고 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용인삼계고는 개성있는 학교로 용인삼계고만의 장점이 많이 존재합니다. 학교가 산 속에 위치해 주변 경관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이에 상반되는 학교 안의 모습은 대학과 같이 시설이 아주 좋고, 학생과 교사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공간혁신 디자인이 정말 돋보입니다. 또, 급식이 맛있는 점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 학생들의 활발한 자치 활동으로 학교가 원활히 돌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Q. 최영묵 선생님이 용인삼계고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A. "SAPARE AUDE" 감히 알려고 하라. 배움은 자기 자신을 짓는 일이므로 배움을 중요시 여겨야 합니다. 또한 중요한 시기를 지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금 이 시간, 이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말을 꼭 전하고…
용인삼계고등학교로 새로 발령 오신 박정훈 선생님에 대해 소개하고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Q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 3학년 언어와 매체 교과와 학교폭력, 통학버스, 등 각종 학생 안전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박정훈입니다. Q . 선생님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NTJ 완벽주의자, 과학자형이라고 나오네요. Q . 발령 오신 후에 삼계고등학교의 분위기는 어떠셨나요 A . 학생과 교사끼리의 소통이 원활하고 선생님들과의 협업 분위기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Q . 교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선생님의 멘토는 누구셨나요? A . 중학교 시절 국어 시간에 정형화되지 않은 답에도 굉장히 좋아하시던 선생님을 뵀습니다. 그 선생님을 계기로 국어라는 교과가 좋아지게 되었고, 저 역시 ‘학생들에게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교사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Q . 수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시나요 A . 학생 스스로 참여하는 활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장기 기억으로 전환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수시 준비하는 학생이 많다보니 입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학생 활동 중심의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 국어 공부 잘하는…
올해 용인삼계고에 부임하신 하성협 선생님과 한 달 동안 삼계고에서 느낀점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올해 선생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일단 제가 즐겁게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웃음). 제가 즐거워야 아이들도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아이들과 함께 활동 수업도 하면서 잘 지내고 싶습니다. Q: 삼계고 급식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제가 학교에 다닐 때 급식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음식이 많이 나오는 것 같고, 조리사 선생님께서 많이 신경 쓰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Q: 삼계고의 교통은 어떠신가요 A: 제가 역 주변 학교들에서 근무했었다 보니 삼계고 교통이 낯설었어요. 개인적으로 학교 앞까지라던가 우림필유 정류장까지라도 서는 버스 노선을 만드는 등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힘들어요(웃음) Q: 삼계고의 학급 분위기는 어떤가요 A: 학급마다 각각 성향이 달라서 구체적으로 대답하긴 어렵지만 어떤 반은 남자아이들이 활발하거나, 어떤 반은 여자아이들이 활발하는 등의 특징들이 있고, 코로나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학생이 굉장히 활발한 것 같아요. Q: 삼계고에서 맡게 된 동아리나 역할이 있으신가요…
교학상장 [ 敎學相長 ]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이 모두 자신의 학업을 성장시킨다는 말이다. 우리는 배워 본 이후에 자기의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가르친 후에야 비로소 어려움을 알게 된다. 그러기에 가르치고 배우면서 더불어 성장한다. 용인 삼계고에 새로 발령 오신 선생님들에 대한 소개를 듣고자 언론부 '청연'에서 선생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중 3학년 한문을 담당하고 계신 지흥근 선생님에 대한 인터뷰를 했다. Q. 선생님의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A. 지흥근(池興根)입니다~ Q. 선생님께서 담당하시는 교과는 무엇인가요 A. 한문(漢文)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한문 교사가 되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초등학교 (실은 국민학교라고 하십니다…) 5학년 담임선생님께서 매일 한자 쓰기를 시키셨고, 하루에 200~300자 정도를 매일 썼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왜? 굳이? 라는 생각으로 썼는데…. 아는 한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욕심이 생겨 방학 때 3만 자를 쓰는 계획을 세워 도전했습니다. 글씨체도 좋아지고 참을성을 기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교직을 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중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의 모습이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학생을 대하는…
2022년 용인삼계고등학교의 생물 교사로 전근 오신 장해원 선생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은 A. 처음 교단에 섰을 때 담임을 맡았던 학생입니다. 열심히는 하고 싶은데, 여러 가지 사정상 힘들어했던 학생이었습니다. 첫 교직이라 부족했던 저를 믿고 따라주어 , 힘든 상황을 잘 헤쳐 나가 지금은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매년 연락하고, 만나기도 합니다. Q. 다시 돌아간다면 또 교사를 한다, 한다, 안한다, 그 이유는? A.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하고 같이 있는 게 너무 좋거든요. 학생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이 너무 보람 있습니다. Q. 선생님을 하면서 좋은 점, 나쁜 점, 또 특별한 점이 있나요 A. 학교급식으로 점심 메뉴 걱정 없는 점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끔 맛있는 것이 먹고 싶을 때 점심 메뉴를 못 고른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 특별한 점은,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다 보니 요즘 유행하는 것을 알게 된다는 점입니다. 또래 친구들에 비해 젊게 사는 것 같습니다! Q. 선생님이 꿈인 아이들에게 한 마디 해 주신다면 A.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뿐만…
용인삼계고 2학년 영어과 임채영 선생님과의 인터뷰 올해 처음 용인삼계고등학교에 전근 오신 임채영 선생님을 직접 만나뵙고 인터뷰를 해보았다. Q. 용인삼계고에 오기 전에 용인삼계고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A. 처음 들어봤어요. 용인 지역에서 전근을 온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와서 용인지역의 학교 자체를 잘 몰랐어요. Q. 삼계고에 배정 받았을 때의 기분은 어떠셨나요? A. 너무너무 기뻤어요. 근데 언덕이 너무 높고 산에 쌓여있어 놀랐지만, 학교에서 선생님들을 처음만났을 때의 따뜻함과, 학생들의 인사하는 모습,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모습에 따뜻하게 다가와 좋다고 느꼈어요. Q. 전학교와 달리 용인삼계고의 좋은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A.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되게 많다고 생각해요. 스포츠 클럽 시간도 되게 많아서 학생들이 활동하기 좋아보이고 스포츠 시설도 굉장히 잘 되어있어 학생들이 많은 활동들을 할 수있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학교를 산책할 수있는 산책 루트가 많은 것에 차별화가 되어있다고 느꼈고, 선생님들의 공연들 포함해서 학생들을 위한 활동들이 많다고 생각이 들어요. Q. 삼계고의 개선되었으면 하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A.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