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용인 삼계고에서는 학생회장과 부회장을 뽑는 선거가 진행됐다. 2-1반 원소은 학생이 학생회장으로, 부회장으로는 2-3반 정혜주 학생과 1-4반 최태준 학생이 선출됐고 이들을 중심으로 6기 학생회가 새롭게 조직됐다. 원래 용인삼계고는 1학기 초반에 학생회를 조직하고 활동을 시작했으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 일정이 전체적으로 연기되면서 학생회 선발도 지난 11일에서야 마쳤다. 이제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하면 본격적으로 6기 학생회가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새롭게 학교를 이끌어갈 이들에게 5기 학생회의 김가은 전 전교회장이 전하는 부탁과 당부의 말을 기록했다. <작년에 학생회가 진행했던 가장 인상깊은 활동> 김가은 학생: 학생회로 일하는 동안 한 활동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과 학교 축제입니다. 제로 웨이스트 운동은 학생회의 힘만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에코백을 찾아보면서 에코백 디자인을 공모 형식으로 받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학생회의 힘만으로 기획해서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줘서 뿌듯했고 학생들이 제로 웨이스트 이벤트의 취지를 잘 이해해준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축제 때에는 5대 학생
제 6대 학생자치회 대표로 당선된 원소은, 정혜주, 최태준 학생과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 당선소감 부탁드립니다. ▶원소은 학생회장 : 먼저 제 6대 학생회장으로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반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활동하겠지만 남은 시간동안 학교를 위해 봉사하며 저의 공약을 지킬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겠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학생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뿐더러 저에게 기대한 많은 것들을 최대한 충족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연설 때 말한 것처럼 저에게 행사해주신 한 표 한 표들, 절대 후회 없는 선택으로 만들겠습니다. ▶정혜주 2학년 부회장 : 이렇게 출마해서 뽑힌 것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마냥 대표의 책임감이 주어진 것이 가볍지만은 않은 자리이지만 대표하는 임원으로서 항상 겸손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최태준 1학년 부회장 : 저를 믿고 뽑아주신 학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와 선의의 경쟁을 함께하신 후보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주신 표는 저를 신뢰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과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학생분들도 저를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