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나, 내가 원하는 공간 '메타버스'>를 아시나요? 지난 9월 14일 화요일 7시, 2021학년도 2학기 공동체 아카데미 '황준원' 대표의 '메타버스로 보는 미래사회'가 시작되었다. 이날 용인삼계고로 강의하러 온 '황준원' 대표는 「미래채널」이란 책의 저자이며, '미래채널 MyF'의 대표다. 이날 강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메타버스'란?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적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생활형, 게임형 가상세계라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황준원' 강사는 이 메타버스를 잘 설명해 주는 영화로 '레디 플레이어 원'이라는 작품을 추천했다. 한국은 어쩌다 '메타버스'를 주목하기 시작했을까?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한 비대면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했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메타버스'를 성장산업이라 판단해 주식투자에 주목하고 관심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메타버스 사례에는 해외에서는 '로블록스와 포트나이트'가 있고, 국내에서는 '로블록스와 제페토'가 있다. 미국의 16세 미만 아이들의 절반 이상은 유튜브보다 로블록스에서 2.5배의 시간을 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는 <친구데이>라는 이름의 행사가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3학년을 제외하고 1학년과 2학년은 격주 등교를 하고 있어서, 2, 3학년은 지난 6일에 행사를 시작했고, 1학년은 13일부터 15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친구데이> 행사는 상담 주간 이벤트로, 친구에게 평소에는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친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목적이 담겨 있다. 행사 당일(6일), 각 학년의 교무실 앞에는 우체통과 함께 편지지세트가 같이 배치되었다. 행사는 교무실 앞에 배치된 편지지 세트에 친구나 선생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고, 받은 사람과 보내는 사람의 학번을 적어 우채통에 넣으면 된다. 기간은 6일부터 8일까지였으며, 9일엔 편지를 배부하고 상품도 나눠주었다. 이 행사는 선생님들이 각 반에 사전 공지를 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참여율이 매우 높았다. 2, 3학년 층에 비치한 편지지가 점심시간에는 모두 없어졌다. 편지지를 다시 비치하는 속도가 가져가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 할 정도로 학생들은 많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 9일 아침, 학생들은 빠르게 편지를 배부 받았으며, 상품을 수
지난 8월 27일, 용인삼계고에서는 '사제 동행 좋은 수업 만들기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간담회는 각 교과별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등교수업 주간이었던 2~3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온라인수업 주간이었던 1학년은 집에서 ZOOM을 통해서 참여했다. 필자는 '생활지식교과'에 속한 선생님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보건, 기술 가정, 정보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학생들이 수업 방향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하면, 거기에 대해 선생님들이 답을 했다. △첫 번째로 의견을 낸 학생은 '보건부'학생들이었다. 한 학생들은 <응급상황 시에 대처하는 방법에 관한 수업>과 <아플 때 먹어야 하는 약에 대하여 배우는 수업>을 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실습수업이 늘어나길 바랐으며, 학생의 의견이 반영된 수업도 원했다. 이에 대한 보건 선생님은 "코로나 상황이 아니었다면 실습수업을 강화할 수 있었겠지만, 코로나가 더욱 심해져서 이를 실현할 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 하고있는 수업은 작년 1학년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수업이다. 현재 코로나 상황 때문에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데, 보건수업은 교과서나 책이 따로 없기 때
지난 8월 27일 금요일,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만드는 '좋은 수업 만들기 사제동행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도 온라인(화상통화)으로 진행되었다. 모두들 직접 만나서 좋은 수업을 만들어가고 싶어했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간담회가 진행된 학과는 △국어 한문과 △수학과 △외국어과 △사회과 △과학과 △예술 체육과 △생활지식학과로, 총 7개의 학과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연관되거나 자기가 관심있는 학과에 들어가, 선생님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사회과 간담회에 참석한 필자와 학생들은 간담회를 통해 많은 팁들을 배웠다. 사회가 암기 과목인 만큼, 선생님은 암기가 중요한 과목들에 대해서 효율적이게 공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주었다. 앞으로 진행할 수업 방식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다. 또,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사회과와 관련된 진로와 추천 도서도 소개해 주었다. 다음으론,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제안한 수업 방식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길 원했다. 간담회는 생각보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선생님들이 더 많이 알아가고, 함께 좋은 수업을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유익한 시
지난 8월 27일,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는 특별한 간담회가 열렸다. 바로, 학생들과 선생들이 함께 교과수업에 대해서 논의하는 '좋은 수업 만들기 간담회였다. 간담회는 학과별로 진행되었는데, 그 중에서 사회과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간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시간지연으로 너무 짧은 활동이 되어 아쉬웠다. 하지만,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소 궁금했거나 수업에 대해 부족했던 부분을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 함으로써, 앞으로를 보완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유익했다. 사회과에서는 수업방식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의견을 내주었다. 이 과목은 다른 과목들에 비해 주로 암기하는 부분이 많아소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 다른 과목들에 비해 흥미도도 떨어지고 관심도 많이 없었다. '어떻게 하면, 사회라는 과목에 학생들이 집중하고 참여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학생들이 많은 답을 해주었다. 공통적인 부분으로 수업 진행을 학생들이 주도해서 이끌어 나가는 방식과 모둠 활동 참여도를 높이자는 것이다. 이 외에도, 지루함을 없애는 방식, 개념이나 이론을 익히고 수업하는 대신 활동을 통해 수업내용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방식의 수업 등
지난 27일 금요일 6~7교시, 교과 수업에 대한 선생님과 학생들의 생각들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한 '사제동행 간담회'가 열렸다. 이 간담회는 △국어한문과 △수학과 △외국어과 △사회과 △과학과 △예술체육과 △생활지식교과로 이루어졌으며, 각 교과별로 화상화의방에서 담당교과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모여,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화상회의에 참가한 인원이 100명 넘을 정도로, 간담회의 반응은 뜨거웠다. 국어한문과 간담회에서는 수업에서 개선되면 좋을 점과 학생들이 수업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점 등의 질문을 위주로 진행되었다. 각각의 질문에 학생들은 "말하기 수업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모의고사 독서 지문을 대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지금의 수업도 굉장히 좋기 때문에 학생들은 선생님의 수업에 좀 더 집중하고 열심히 공부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등... 자신들이 바라던 수업과 질문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학생들의 제안에 선생님들은 코로나 때문에 어려워진 입장과 그에 대한 방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생활과 공부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수업에 대해, △학년별 의견과 선생님들의 입장을 알 수…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해오던 수업 방식은 선생님들이 일방적으로 수업하고, 학생들은 수업을 가만히 듣는 형식이었다. 하지만, 수업을 준비하는 선생님만큼이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의견도 중요하다. 이에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고 수렴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7일 '사제 동행 좋은 추억 만들기 간담회'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줌 인원 초과로 제 시간에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곧바로 대안을 찾았고, 잠시 뒤 모두가 함께 의견에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필자는 인문사회의 사회과간담회를 신청했다. 평소 사람들이 만들어 온 이야기에 관심이 있었던 터라, 사회와 한국사 선생님들이 있는 인문사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진행방식은 학생들이 선생님들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들을 설문을 통해 사전에 걷고, 이를 토대로 선생님들이 답변을 해주시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여러 가지 공부법을 말해주기도 했고,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코로나로 인해서 수업에 얼마나 제약이 있는지 등을 학생들에게 이야기 해주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
지난 27일, 용인 삼계고에서는 ‘사제 동행 좋은 수업 만들기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 간담회는 교과별로 신청자를 받아서 진행되었다. 외국어과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수업 제안과 질문이 이루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클래스에 대한 질문부터 활동 수업에 대한 많은 제안도 있었다. 가장 공통적인 제안 내용으로는 첫 번째, 강의형 수업보다는 팝송이나 친숙한 소재와 퀴즈 활동을 통해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서 선생님들은 온라인 활동수업에 사용하고 있는 'Google Arts & Culture’와 ‘Nearpod’ 사용에 관해 설명하며, 수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학생들의 외국어 교과 성적 차이에 대해 선생님들의 생각은 어떤지에 대한 질문이었다.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변은, "학생들의 영어 수준 차이를 멘토-멘티 활동으로 극복하려 하고 있으며, 학습 정리를 통해 모든 학생이 높은 성취도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심화 단어와 숙어 표현을 배우는 수업 제안과 외국어(영어, 중국어)잡지와 뉴스를 읽는 활동을 제안하기도
지난 8월 27일, 용인삼계고등학교는 '좋은 수업 사제 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줌을 통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국어한문과 △수학과 △외국어과 △인문사회과 △과학과 △예술체육과 △생활교육과 등의 교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교과방으로 이동해, 질문도 하고 수업도 제안하는 활동을 했다. 수학과에서는 수학 교육의 부재로 소외되는 학생을 위한 제안과 질문이 주를 이루었으며, 모의고사 문제(Drill 문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도 제안했다. Q. 멘토-멘티 활동처럼, 수업 시간에 수학 짝꿍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A. 멘토로서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학생의 수가 적어 한계가 있겠지만, 기초가 전혀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수리논술형 수행평가를 시행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고 있어서, 수업의 전달력이 떨어질 것을 감안해 서술형 수행평가가 적어졌습니다. Q. 어려운 문제를 풀 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접근 해야 할까요? A. 선생님의 경우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문제 유형을 익힙니다. 또 문제를 보면 어떻게 풀어야할
지난 8월 27일, 용인삼계고에서는 '사제 동맹 좋은 학급 만들기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 '사제 동행 좋은 수업 만들기 간담회'는 보다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 교과별 학생대표들이 선생님들에게 직접 수업 방식을 제안할 수 있는 자리였다. △국어과 △수학과 △인문사회과 △생활교양과 등... 다양한 교과에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연관지어 간담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제시한 첫 번째 수업 방식은 학생들이 직접 해당 교과에 대한 내용을 준비하고, 직접 수업을 해보는 것이었다. 이 수업 방식은 수업에 대한 예습을 통해서 교과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그 자리에서 바로 선생님에께 보충설명을 듣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두번 째로 제시한 수업 방식은 선생님이 대주제를 정해주면, 학생들끼리 모둠을 지어 대주제에 대한 소주제를 정하고, 다시 이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수업 방식이다. 세 번째로 제시한 수업 방식은 교과와 사회적 이슈를 연관짓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생각을 모은 뒤, 이를 함축시켜 법과 접목해 모의재판을 진행해 보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통해,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