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7일 금요일 5교시 정규 수업후, 더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한 비대면 간담회가 열렸다. 이 간담회는 학생과 선생님이 교과군 별로,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변으로 시작해. 학생들이 수업을 하면서 느꼈던 문제점에 대한 학생들의 해결방안과, 선생님들의 해결방안들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수학과의 첫 번째 질문은 '수학을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발생하는, 학생들간의 실력격차'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 질문에 대해 "현재 존재하는 멘토-멘티 시스템에 존재하는 한계치가 있다. 멘토-멘티 시스템을 수정한다 하더라도, 학생들간의 실력격차를 줄이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서 학생들간의 실력격차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일정한 수준은 넘을 수 있게 할 것"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두 번째 질문은 '실력격차 문제가 유제와 같은 문제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닌, 예제나 기본개념에서 나타나는 것을 막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멘토-멘티 시스템에서 멘토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실력격차에 대해, 멘토-멘티를 강요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선생님이 나서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
지난 8월 27일,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는 ZOOM을 이용한 '좋은 수업 사제 동행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각 교과군(△국어한문과 △외국어과 △수학과 △사회과 △생활교육과 등...) 별로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좋은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학생들은 2학기에 만나고 싶은 수업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좋은 수업을 위한 서로의 노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과학과'의 간담회를 살펴보자! 첫 번째,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학생들은 "좋은 수업은 일방적인 수업이 아니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수업이 좋은 수업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2학기에 만나고 싶은 수업에 대한 학생들 모두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학생들과 선생님이 소통할 수 있는 수업 △친구과 함께하는 모둠활동 수업 △과학수업에서만 할 수 있는 실험 수업 △멘토-멘티 수업 △온라인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수업 등...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욌다. 세 번째는 학생들이 2학기에 만나고 싶은 수업들에 대한 의견을 들은 선생님이 그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선생님은 "학생들에 의견을 바탕으로, 선생님들이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 25일, 용인삼계고 2, 3학년을 대상으로 등교맞이 아침행사가 진행되었다. 시험을 앞두고 등교수업과 온라인수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용인삼계고 선생님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행사였다. 지난번 등교맞이 행사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에 힘입어, 인기캐릭터 '꼬북이'와 '도라에몽' 이 또 다시 등장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형 옷을 입고 춤을 추며 학생 한명 한명을 소중하게 맞이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우유도 제공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던 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응원과 용기를 얻었다"며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지난 7일 금요일, 등교 시간에 본교 'Wee 클래스 상담부서'에서는 코로나-언택트 시대에서 흥행하고 있는 배달 문화를 연상하게하는 등교맞이 간식행사, ‘삼계배민’을 실시했다. 기존의 '반갑데이', '고생했데이' 행사가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올해 새롭게 비대면을 상징하는 이름, ‘삼계배민’으로 바뀌었다. 코로나 극복과 시험을 끝낸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된 이 행사는,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이하 많은 선생님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아침 7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Wee 클래스 상담부서'가 준비한 핫도그와 음료수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면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김0호'선생님(지리)은 유명한 게임 캐릭터인 '루이지' 인형 옷을 입고 학생들을 맞이하여 쾌활하고 더욱 활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학생들은 이렇게 유쾌한 등교는 오랜만이라고 말하며, 등교 맞이 행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벌써 3번째 맞이하는 등교행사 '삼계배민'은 성공적으로 끝을 맺었다.
사회적 경제 교육 2부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유형'에 관한 내용이었다. 강사(엄주환교수)는 그 중 '자활기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자활기업'이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가 상호협조하여 조합 또는 사업자 형태로 저소득층 및 어려움을 갖고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업이다. ▲조용한 택시(청각장애인 택시기사) ▲끌림 리어카(노인 리어카) 등이 있다. ▲‘조용한 택시’는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이다. 청각장애인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불과 0.012%로 일반인에 비해 정말 낮은 수치이다. 이를 강점으로 ‘조용한 택시’가 생기게 되었다. '현대자동차'에서 기술을 지원하여 청각장애인이 경적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점을 보완했다. ▲‘끌림 리어카’는 폐지 수거 노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의 리어카는 무게만 70~80kg로, 노인이 감당하기에 위험성이 높다. 이를 보완해 기존보다 가볍고 안전한 리어카를 설계했다. 수레에 광고를 부착해 광고 수익 중 70%를 폐지 수거 노인들에게 전달함으로, 폐지 수거율이 높아짐으로써 하락하는 폐지 가격을 보완했다. 강사는 위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처음부터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단
지난 4월 30일, 용인 삼계고는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용인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엄주환'교수님을 통해 오프라인-온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되었다. 전체적인 교육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 사회적 목적과 민주적 운영 원리를 가진 경제활동 및 나눔의 재분배 원리로 움직이는 경제를, '사회적 경제'라고 말 할 수 있다. 이런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기업, 협동 조합, 마을 기업, 자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교육의 핵심인 '사회적 경제 기업'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에 공감하고 그 문제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 해결하려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사회적 경제 기업'은 독립적이라기보다는 시장 경제, 즉 자본주의 기업과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다. 그래서 일반 기업이 이윤 추구를 우선시해 최대의 이익을 내려한다면, 사회적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기는 하지만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추구하는 목적 사업을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현재, 용인 삼계고에서는 매점이 존재하지 않아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사계’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중이다. 이 날의 강의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 중에서도 우리와 가
지난 4월 6일 화요일 용인 삼계고등학교 1층 시청각실에서 2021학년도 1학기 공동체 아카데미가 전인구 경제 연구 소장님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 경제 교육' 으로 시작의 문을 열었다. 오늘 특강은 삼계고등학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된 가운데 직접 참관한 학부모님들의 박수와 호응으로 시작되었다. 오늘 강의를 진행한 전 소장은 " KDI 초등 경제 교육 교재 개발위원, 투자 자산 운용사, 증권 투자 상담사이시자 '경제교육 프로젝트', '내 월급 사용설명서' 등의 저자이며 2018년 '한민국 경제 교육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전 소장은 '학부모를 위한 자녀 경제 교육'을 통해 " 나날이 발전해 가는 현대 사회에서 경제는 상당히 중요 하지만 실상 학생들의 경제 교육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실제 사례를 국민일보의 한 기사를 인용하며 " 대학생 10명 중 8명이 저축보다 소비생활로 미래준비 낙제점"이라고 설명했다. 전 소장은 이어 "현대 사회는 이전과 달리 취업 전망이 좋지 않고, 대학가에서는 점차 학과가 폐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경제에 대해서 배우고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취업의 양극화와 미래의 고용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들
3월 8일 용인 삼계고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대입 전형에 대한 입시 설명회가 있었다. 설명회의 대표 내용으로는 '2022학년도 입시 주요 변경 사항'과 '대입 전형에 관련된 정보'를 중심적으로 이루어졌다. 가장 먼저 현재 고3학년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2022학년도 입시 주요 변경 사항'이다. 먼저 학생부 종합의 경우, 자기소개서 양식 변경, 교사 추천서 폐지의 변화가 있다. 또 학교생활기록부 면에서는 '수상부분 학기당 1건만(3년간 6건) 대입 반영'과 '진로 희망 분야 대입 미반영' 등이 변화되었다. 특히 수능 체제 개편에 있어서는 매우 강조되는 부분이 있는데,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과목이 공통+선택형 구조, 사회/과학 탐구의 구분을 폐지하고 최대 2과목 선택 등이 바뀌었다. 가천대, 고려대(세종)등은 적성고사가 폐지되었다. 특히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지역 균형 선발이 되고약학대학 신입생 선발이 추가가 됨으로, 변동이 예상된다. 대입 전형에는 수시와 정시를 기준으로 수시에는 교과, 종합, 논술, 실기와 정시에는 수능과 실기의 전형이 있다. 앞서 말한 지역균형은 학교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는데, 보통 학교별 인원 수가 정해져 있다. 학
지난 4일, 실시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혁신교육부에서는 교육공동체(선생님,학부모,학생) 모두에게 의견을 받았다. 패들렛의 의견들은 다음과 같았다. 선생님들의 의견에서는 "학생들이 분반담임제에서 많이 기대하는 진로진학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이 이루어진다면 효율적인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학생을 관리하는 만큼 진학이나 생활 속 개별 맞춤형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제도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는 긍정적인 의견과 "조종례를 따로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학기말 학생들 의견을 수렴해봤을 때 한반으로 단합된 분위기를 느끼기에 부족한 점이 있다고 하니 분반보다는 복수 담임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어떨까요?" 현재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의견이 있었다. 학부모측의 의견에서는 “분반 담임제는 적은 인원을 담임 선생님 두 분이 담당하시기 때문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한 명씩 장단점을 관찰하고 생기부에 쓰거나 다음 학년 선생님께 전해드릴 때도 좋구요~~ “라는 긍정적인 의견과 “분반담임제 하면 왠지 하나의 반을 나누어 놓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소수의 학생이기에
지난 14일 5~6교시, 용인 삼계고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 하여 온라인으로 <분반 담임제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가 이루어졌다. 토론은 분반 담임제의 나아갈 방향은?'이라는 토론 주제를 바탕으로, 1부에는 사례 중심 나눔과 2부에는 의견 중심 나눔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례 중심 나눔에서는 분반 담임제의 순기능과 이면에 대해 토론자들의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토론은 학부모들 6명, 1학년 대표학생 3명, 2학년 대표학생 3명, 선생님 3명이 토론자가 되었다. 토론자들의 의견 중 분반 담임제의 순기능은 첫째로, 선생님이 소수학생들만 집중적으로 관리해주고 면담시간이 많아 선생님이 학생들과 원활한 상담이 가능, 2명의 담임선생님이 있어 비상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방안이 많아졌다는 것에 대해 담임 교사와의 친밀감 확대를 내세웠다. 두번째는 분반담임제로 인해 학급 임원의 기회 증가, 소수 정원으로 인해 학급 내에 자신의 역할 충신으로 학급 활동 기회 확대가 가능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의 친밀감 확대로 인해 학생생활기록부의 깊이 있는 내용 기재 확대가 되었다. 한편 분반담임제 활동의 개선점으로 첫째, 같은 학급내에서 둘로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