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30일 점심시간, 용인삼계고 3층 구름다리에서는 기자 동아리 <청연>의 '혐오표현 캠페인'이 열렸다. 29일은 2학년이, 30일은 1학년이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1학기 연합기획 기사로 작성했던 혐오표현 관련 기사 콘텐츠(청소년들의 혐오 표현 사용 실태와 교육적 해결 방안) 제작에서 나아가, 혐오표현에 대항하는 대항표현들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했다"고 동아리는 밝혔다. (※여기서 언급한 혐오표현이란? 특정 잡단을 차별하거나 폭력을 선동하는 표현이다. 또한 대항표현은 혐오표현과 반대되는 표현으로 혐오표현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이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총 95명이었고,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질문들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캠페인 과정에서 혐오표현의 뜻을 설명하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학생들이 잘 볼 수 있게 붙임으로써, 더욱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혐오표현을 대체할 수 있는 대항표현에 대한 질문을 설문에 넣고 대체 방안까지 제시함으로, 학생들이 대항표현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캠페인을 더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지난 7월 20일, 용인삼계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모두가 하나 되어> 교내합창제가 열렸다. 합창제는 1학년과 2학년 16학급의 학생들이 학급별 멋진 무대들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노래를 율동과 함께 보여주거나, 밴드연주를 겸하거나,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반 별로 특색있는 무대를 연출했다. 합창제 공연을 보는 내내, 학생들의 호응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무대를 열심히 준비해준 학생들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웃으며 한 학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합창제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살리면서, 학급의 단합도 도모했던 알찬 행사였다. 이런 행사들은 공부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문화 활동을 통해, 진정한 학교 생활이 만들어지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지난 7월 13~15일, 용인삼계고 1학년 학생들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으로 새내기 비전스쿨을 다녀왔다. 새내기 비전스쿨은 1학년 학생들의 화합을 위해 보통 3월 후반에 추진되었지만, 코로나의 확산으로 인해, 올해는 7월에 진행되었다. 본 기자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어색한 사이였던 반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치해질 수 있었다. 첫째 날(7/13)에는 숙소를 배정받은 뒤, 바람잡이, 소리꾼 등의 반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둘째 날(7/14)은 학생들 각자가 선택한 프로그램 2개를 오전, 오후에 걸쳐 진행했다. 그 뒤에는 반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찍는 중간중간에 대광장에서 남아있는 반의 학생들은 스스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장관도 펼쳐졌다. 이후에는 수련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끼 있고 재능있는 친구들이 무대에 나와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불렀다. 무대 중간중간에 간단한 이벤트 형식의 게임도 준비되어 있었고, 학생들의 호응과 참여가 매우 적극적이어서 흥분의 도가니였던 시간이었다. 특히 장기자랑이 끝난 후, 교장선생님이 제공해준 피자와 아이스크림로 학생들은 출출해진 배를 채웠다. 셋째 날(7/15)에
지난 7월 21일,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는 방학과 함께, 이틀에 걸쳐 <2022 별빛 독서 캠프>가 진행되었다. '나답게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먼저, 책 「시간을 파는 상점」, 「살아있는 심리학」, 「침묵의 봄」을 읽고, 이에 관한 독후 활동을 했다. 또 '배느실(배우고 느끼고 실천하는) 카드'를 뽑고 질문에 맞는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활동과 '영화 필름 제작하기' 활동을 통해, 책과 관련된 필름을 제작하거나 자신의 인생중 기억에 남는 것을 제작하는 활동을 했다. 캠프의 여러가지 프로그램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작가와의 만남>이었다. 책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 작가의 강연을 통해, 작가의 삶을 알게 되었고,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또 작가의 사인을 받으며, 학생들과 작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다음 날(22일)은 애니어그램 검사를 시작으로, 자기 자신이 어느 유형에 속하고 그 특징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자신을 알아보기'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주제 글쓰기 △카드 뉴스 만들기 △포스터 만들기 중,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에 참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 7월 21일과 22일 이틀동안 '2022 별빛 독서캠프'가 열렸다. 별빛 독서 캠프는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학교 행사 중 하나로 여러 가지 활동들이 진행됐다. 별빛 독서 캠프는 매번 한 가지의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알맞은 활동을 진행하는데 이번 별빛 독서 캠프의 주제는 ‘나답게 산다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학생들은 시청각실에서 교사밴드인 ‘용삼쓰’의 축하 공연을 보고, 교장선생님의 개회사를 들으며 본격적인 행사에 대한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어 강당에서 커뮤니케이션 체조, 모둠별 협력 게임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행사가 시작된 후 처음 진행되었던 행사였고, 여러 가지 상품들도 준비가 되어 있었던 만큼 많은 학생들이 많이 즐겼던 활동이었던 것 같다. 다음 행사는 학생들이 1 ~ 5조와 6 ~ 9조로 나눠 진행됐다. 1 ~ 5조는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학교의 공간과 인생 문장을 작성하고 나누는 활동을 하였다. 6 ~ 9조는 별빛독서 캠프에 참석하기 전 간단한 시험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시간을 파는 상점’, ‘살아있는 심리학’, ‘침묵의 봄’을 읽어야 했는데 그 책들에 관한 배느실(배우고 느끼고 실천하고)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지난 19일 점심시간, 용인삼계고등학교 4층 강당에서는 <과학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 발표회에 참가한 19개 팀은, 각 팀마다 △타감작용 △효과적인 갈변 방지법 △비누 항균 효과 실험 △뷰렛반응을 이용한 단백질 검출실험 △바이러스 확산 실험 등... 각기 다른 주제로 프로젝트 발표를 했다. 강당 한쪽에 자신들이 실험한 내용을 피켓으로 세워두고, 점심을 먹고 온 학생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실험과 결과를 설명했다. 각 팀은 설명을 들어준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부여했고, 2팀 이상의 설명을 듣고 스티커를 모은 학생들은 간식을 받을 수 있었다. 이 행사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과목의 선생님들도 와서 설명을 들었다. 어떤 조는 자신들이 실험한 자료와 예시로 만든 작품을 가져와 설명하기도 했다. 한 예로, <비누의 항균 효과 실험>이 있었는데, 이 실험은 비누의 어떠한 화학성분이 우리에게 좋은 효과를 주는지 알아보는 실험이었다. 학생들은 실헌을 통해서 직접 확인하고 비교했고, 이를 바탕으로 비누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또 다른 조는 <구강 세균 억제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이빨을 면봉으로 긁어내어 배양배지에서 세균을 배양시켜
지난 15일, 용인삼계고에서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대한 사회과학포럼이 열렸다. 이 행사는 2~3학년 중 신청자를 받아서 진행되었는데, 3학년 중 일부는 사회자로서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은 조 별(11개 조)로 책「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내용을 발췌해 읽고, 그 내용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조 ~ 5조는 지난 5월 23 ~ 24일에 있었던 「멜서스의 인구론」에 대한 사회과학포럼에 참가한 학생들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내용을 발췌해 읽고 발표 자료를 만들어 제출했지만 발표는 진행하지 않았다. 처음으로 사회과학포럼에 참가하는 6 ~ 11조만 발표를 진행했다.(발표 순서 : 9조→6조→7조→8조→10조→11조) 먼저 9조는 군주론에 데해서 총평을 했다. "군주는 언제나 자기가 한 약속을 깰 정당한 권리가 있다"는 마키아벨리의 말과 "정의는 없어도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의 생각에 대해서 발표했다. 6조는 군주론 제 6장인 ‘자신의 무력과 역량으로 획득하는 세 군주국에 대하여’에 대한 내용을 읽고 발표했다. 신생 군주국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들의 사례들을 들어, 군주가 현명하고 효과적으로 국가를 통치해야하는 역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자
지난 7일, 용인삼계고는 학생들이 지원을 가장 많이 하는 6개 대학을 선정해, 입시 설명회를 진행했다. 첫 시작은 가천대학교로, 15개의 단과대학과 12개 학부, 67개 모집단위로, 수도권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원 수용력이 크다. 국내 최초로, '배터리공학'전공도 설립되어 있다. 그 외에도 AI 시대를 이어갈 첨단학과인 △인공지능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스마트보안전공 △차세대반도체전공 △스마트시티융합학과 등이 설립되어 있다. 가천대는 서울권과 수도권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중앙일보에서 매년 평가하는 국내 대학 순위는 2010년 48위 ▷ 2014년 37위 ▷ 2018년 32위 ▷ 2021년 27위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그 밖에도 2012년 12월 한국기업평판소에서 분석한(빅데이터 2억 1983만건) 대학교 브랜드 에서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가가 지정한 연구 중심 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끊임없는 연구와 교육으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천대 약학대학은 기준에 따라, 등록금 전액지원 및 국내 최초로 수준 장학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또, 전교생 SW교육을 의무화했고, 판교 테크노밸리의 기업들과 연계해 다양한 SW관련 협력을…
지난 7일 2교시,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는 진로의 날을 맞이해, 전공 특강이 열렸다. 각 대학의 교수님들이 직접 와서, 학과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해주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학과를 선착순으로 선택한 후, 지정된 반으로 이동해 수업을 들었다. 이 날 설명회가 진행된 학과들은 △실내건축디자인과 △실용음악과 △스타일리스트과 △스포츠지도자과 △체육계열 △광고홍보학과 △보건 △부동산전공 △한영문화콘텐츠 △반도체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공학계열 △산업공학전공 △어문계열 △전기공학과 △기계공학부, 16개의 학과들이었다. 필자는 선문대학교 영어·영문학(어문계열)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다. 교수님은 영어·영문학과에 대해서 소개하고, 교육과정 및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파견 프로그램들을 얘기해 주었다. 해외 파견 프로그램은 필리핀, 미국(뉴욕과 하와이), 호주 등...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진다고 했다. 교수님은 졸업 후 취업률과 취업 가능한 직업 등...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도 소개해 주었다. 영어·영문학과는 76%라는 높은 취업률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공무원이나 해외 취업, 영어 교육 기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뿐만 아
오늘(8일) 오후 2시부터 약 40분 간, 용인삼계고 1층 시청각실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입시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성균관대는 용인삼계고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 중 한 하나이다. 본격적인 입시 설명에 들어가기 전, 3가지 입시 영역이 소개되었다. 우리는 '수시'와 '정시', 2가지의 영역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은 ‘직시’라는 제3의 입시 영역도 소개되었다. 직시의 5대 요소는 '수험생으로서의 나’, '성균관대학교는 어떤 대학인지', '전년도 입시 결과', '어떤 학과가 있는지', '어떤 전형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이다. 첫 번째, 우리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과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신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이 점을 고려해, 나머지 4가지 요소를 알아보자. 두 번째, 성균관대학교는 어떤 대학일까? 대학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친구나 엄마와 같은 주변 사람에 의한 동네 평판, △기업 평판 △교사 평판 △학계 평판 등의 평판부터, △취업률 △교육 여건 등이 있다. 성균관대의 평판에 관한 공신력 있는 자료(THE : 영국의 기관에서 2022년 발표한 대학 순위)에 의하면, 국내종합대학 순위와 세계종합대학 순위, 교원, 연구실적 순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