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은 2학기 들어 처음으로 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 모두가 등교했다. 이에 본교 위클래스 상담부서에서는 ‘친구야 만나서 반가워!’라는 내용의 ‘반갑데이’ 깜짝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교감선생님 이하 많은 선생님들과 행사진행 요원들이 아침 7시 50분부터 나와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1시간동안 준비된 간식을 건네며 오랜만에 등교하는 친구들을 맞이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10도 내외의 다소 쌀쌀한 날씨였으나 선생님들과 학생회 친구들은 환하게 웃는 얼굴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겼다.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표정으로 우유를 받아드는 학생들, 당황스러워 웃는 학생들, 머쓱해하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깜짝 이벤트에 활짝 웃으며 등교길을 재촉했다. 등교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본격적인 2학기가 시작된 것을 실감한 아침 등교길이다.
지난 9월 16일 마감된 용인혁신지구 초중고 연계형 혁신학교 교육과정 홍보를 위한 '모모용왕' 캐릭터 공모전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모모용왕' 캐릭터 공모전은 '초중고 연계형 혁신학교 교육과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이 되었다. '초중고 연계형 혁신학교'란 학생의 삶을 중심으로 혁신교육의 지속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학교와 학교,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지역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 학교는 인근의 모현초, 왕산초, 모현중과 함께 연계형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학생들이나 교직원들의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4개 학교의 혁신부장 교사들이 합심하여 4개 학교의 첫 글자를 조합하여 '모모용왕'이라 친근하고 부르기 좋은 명칭을 짓고, 이를 널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모모용왕' 캐릭터 공모전은 용인삼계고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문가를 방불케 하는 훌륭한 작품들이 쏟아져 수상작 선정 과정이 매우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1차 심사는 용인삼계고 전체 교직원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 수상후보작 5편을 선정했으며, 2차 심사에서는 연계형 혁신학교 구성원의 뜻을 반영하고자 모현초, 왕산
용인 삼계고에는 선생님들로만 이루어진 밴드가 있다. 신입생이라면 보지 못했던 상상할 수 없는 또 다른 모습의 선생님을 마주 할 수 있다. 용삼쓰 밴드의 장점은 학생들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점이다. 학생들과 소통하려 하지 않는 선생님도 있지만 용인 삼계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밴드를 하면서 아이들과 소통 하려는 게 눈에 들어온다. 그동안 선생님께서 직접 나와 춤을 추고 노래하며 기타 치는 모습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밴드 공연을 하면서 드러나는 선생님의 색다른 모습에 학생들은 지루한 일상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가끔 뜻하지않은 실수나 춤 모먼트를 보는 학생들은 “오? 선생님한테 저런 면이?”면서 놀랍다고 한다. “박OO쌤 멋있어” 라고 말하는 학생들은 선생님의 숨은 팬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용삼쓰의 장점은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 보다 더욱 놀랐던 것은 현장의 분위기다. 실제 아이돌 공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BTS 공연장에서처럼 정도로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고 매 노래를 시작 할 때마다 박수를 보내고 떼창을 하기도 했다. 한 선생님은 “용삼쓰 할 때 너무 긴장 되었다. 항상 연습때는 잘되는데 실제 나가면 긴장감 때문에…
지난 10일 월요일 5-6교시, 용인삼계고등학교에서는 진로 체험 수업이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유치원 교사, 승무원, 조향사, 공무원, 심리상담사, 군인, 게임 개발자, 바리스타, 웹툰작가 등... 관심 있는 분야의 직업을 1개를 선택하고, 해당 학급에 들어가 강의를 듣고 이와 관련된 활동들을 실시하였다. 수업은 전문 강사 분과 함께 직업에 관한 자세한 설명 및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수업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한 학생, 평소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체험해보며 관심이 새롭게 생긴 학생 등 대부분의 학생들이 의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강사들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계획한 활동을 다하지 못해 아쉬웠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용인삼계고가 이달 5일(수) 학생과 교사 그리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넷학교신문 ‘밝은누리예(http://goeschoolnews.com/yisamgye.hs)’를 창간했다. 용인삼계고는 작년까지 같은 이름의 타블로이드판 학교신문을 분기별로 발간하여 학교 소식을 전해왔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학생이나 교사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학교신문의 특성상 실제적인 학생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아내는 소식을 담아내는 데에는 허용되는 분량이 제한적이었고, 보도의 신속성에 있어서도 아쉬움이 있어서 이러한 아쉬움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매체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어 왔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밝은누리예’ 인터넷학교신문의 창간은 소통에 대한 목마름을 일부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분기별로 발간하던 것과 달리 인터넷으로 발간되는 ‘밝은누리예’는 각 카데고리별로 작성한 기사를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형식이다. 또한 동영상이나 사진 형식으로 이뤄진 기사도 게재할 수 있어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학교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주소나 QR코드만 알면 누구나 접속할…
얼마 전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 약속나무 쪽지 달기 행사가 개최되었다. 층마다 하나씩 있는 약속 나무에는 각반마다 학생들이 적은 쪽지가 매달려 있다. 그 안에는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천을 할 수 있는 것을 적어놓거나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학생들은 금연 맹세를 적어놓기도 했다. 용인삼계고등학교는 2020년도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정한 '건강공감학교'에 시범학교로 선정되었다. 신입생 입학 시, 입학생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개별적인 식음료 관리를 위해 학교에서 '입학생 1인 1텀블러 제작 보급' 사업을 비롯, 재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중이다. 이번에 실시된 건강약속나무 쪽지달기 행사 역시 이러한 의미에서 다함께 학생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 방법들을 모색해보자는 의미에서 진행이 되었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하나하나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올바른 식습관이나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자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학생들이 건강을 위해서 식습관과 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를 시간을 내어 건강나무에서 자신의 쪽지를찾아보거나 다른 친구들의 쪽지를 읽어보며 건강한 학창생활을 다짐해 보았으면 한다.
지난 6월 마지막 주 금요일 학급 자치시간에 ‘ 좋은 학급 만들기 ’라는 주제로 학급 회의가 개최했다. 다양한 안건 중에 첫째, <우리 반을 망치는 법>, 둘째, <내가 담임이라면>, 마지막으로 <우리 반 애칭 짓기>라는 3가지 주제로 함께 고민해보기로 했다. 이 중 좋은 학급 만들기라는 프로젝트에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우리 반을 망치는 법>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학급을 망치는 행동에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이 의견들 중에 용인 반에서 제기된 대부분의 의견은 ‘남을 무시하는 행동 혹은 언행’에 대한 문제점이었다. sns에서 타인을 저격하는 등의 행동이나 또는 자신은 아무런 의도 없이 내뱉은 말이 남에겐 되레 비수로 꽂혀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성격을 지닌 학생들이 서로 한 학급에 있는 만큼 사소한 말 하나에 상처를 받아 예민하게 반응하기에 싸움이 일어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동체 생활에서는 생각을 하면서 말을 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부분 동의했다. 또한 삼계 반은 ‘수업 시간 도중에 예의 없는 행동들’이 학급을 망친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수업 시간에 친구들과
지난 7월 17일 용인삼계고 학교기자단인 언론부 ‘청연 ’에서 종이 신문이 아닌 인터넷 신문의 형태로 출판을 하기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손을 잡고 학생기자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 사태로 1학년과 3학년 부원들은 학교에서 받았고 2학년 부원들은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함께 교육이 진행됐다. 처음에는 생소한 기사 올리는 법에 의문점이 많았다. 하지만 강사 선생님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더 자세히 두 번 이상 반복해 설명을 해서 이해하기에 충분했다. 기사를 업로드하는 방법과 사진을 첨부하는 법 등 실제로 기사를 작성하고 업로드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인 방법들을 알 수 있는 강의였다. 모두 수업이 끝난 피곤한 오후에 강의를 듣게 되어 지쳤지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끝까지임했다. 이번 화상교육으로 더 좋은 내용의 기사를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 강의를 토대로 삼계고 ‘ 청연 ’ 부원들이 더 편하고 쉽게 기사를 올리고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용인 삼계 고등학교의 전교 학생 회장, 부회장 선거가 시작되었다. 6월 29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며 서막을 올린 2020년의 선거는 2학년 회장 후보 2명, 2학년 부회장 후보 1명, 1학년 부회장 후보 3명이 출마했다. 전교 회장 후보로 기호 1번 원소은 학생, 기호 2번 김지선 학생이 출마했다. 2학년 부회장 후보로 기호 1번 정혜주 학생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이 경우 경쟁자가 없어 찬반투표로 진행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1학년 부회장 후보로 기호 1번 최태준 학생, 기호 2번 배은서 학생, 기호 3번 한지민 학생이 출마하였다. 선거운동은 7월 6일부터 7월 17일 까지 총 2주간 진행되었다. 선거운동은 중앙 계단에 지그재그로 배치되어 오전 8시 15분부터 8시 45분간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펼쳐졌다. 특별히 이번 선거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1학년과 2학년의 등교일이 다르기 때문에 특별하게 치루어진다. 1학년 등교일인 7월 17일에 1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선거 연설을 하고 학생들이 모이지 않도록 선거를 진행해야 하기에 특정 장소에서 선거를 진행하는 용지투표가 아니라 비대면 방식으로도 선거를 진행할 수 있는 전자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2
용인삼계고 홈페이지 하단에는 여러가지 배너가 있다 이중 학사일정 베너를 클릭하시면 달력에 학교 행사들이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급식게시판에는 급식 관련 안내장이나 정보 등이 소개되어 있고 학교 제규정에는 학교생활 인권규정이 게시돼 있다. 이밖에 교과별 자료실에는 학년과 과목이, 대학진학정보에는 대학 정보들이, 방과후학교에는 방과후학교에 관련된 가정통신문과 자료들이, 동아리활동에는 동아리활동 사진 등이, 학교평가에는 학교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와 기본계획서 등이 게시돼 있다. 학교모를 위한 안내로 학교 운영위원회에는 각종 개최 공고와 결과홍보 등이 학교제정 공개에는 통학버스 관련 내용과 학급별 시간표, 교과서 선정목록 등이 소개돼 있다. 뿐 만 아니라 온라인 행정심판에는 온라인행정사이트, 우리학교 도서검색에는 독서좋합시스템이 나온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용인 삼계고 홈페이지의 많은 이용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