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토지공개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토지공개념'이란" 토지의 개인적 소유는 인정하되 이용은 공공복리에 적합하도록 하는 것으로, 토지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경우 정부가 토지시장에 개입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현재 사회문제 중 하나인 집값 폭등으로 불로소득이 많아지면서,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야기되는 상대적 박탈감과 빈부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중 하나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이 정책을 반대히고 있다. 과거 수정 자본주의 시기, 정부의 시장 경제 참여에 대한 부작용을 격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의 실패를 직접 경험해 본 사람들은 정부의 개입을 반기지 않고 있다. 정부 실패란? 정부의 개입이 시장 실패에 따른 문제를 충분히 해결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시장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을 말한다. 신자유주의자라고 우기며 토지 공개념을 반대하는 이들이 내세우는 주된 이유가 바로 정부 실패이다. 신자유주의자들은 전체주의를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들은 경제적 자유가 개인의 자유로 이어진다고 믿기 때문에, 공동체를 중심으로 움직이거나 공공의 선에 의해 정부가 개입하는 전체주의가 옳지 않다고 믿는다. 즉, 신자유주의자들이 반대하는…
혹시 당신은 '할매미(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말하는 노인)', '틀딱충(틀니에서 딱딱나는 소리+벌레)', '연금충(연금으로 생활하는 노인+벌레)' 등과 같은 노인 혐오 표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5개 국가 중, 노인 차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의 혐오 포현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노인 혐오 차별 실태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노인 혐오 표현과 관련해 △20~30대는 87% △40~50대는 82.7%가 '심각' 또는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노인 혐오 표현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 △20~30대는 82.0%, △40~50대는 88.6%로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그 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 표현을 사용하는 연령대가 점점 청소년이나 어린이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2019년 인권위원회가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혐오 표현 경험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68.3%가 혐오 표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82.9%는 SNS나 커뮤니티, 유튜브, 온라인 게임 등에서 혐오 표현을…
많은 사람들은 식중독이 여름에만 걸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식중독은 사계절 언제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병이다. 이 식중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식중독은 물이나 음식 섭취를 통해, 유해한 독소나 미생물이 인체 내에 유입되면서 나타나는 감염질환 혹은 독성반응을 말한다. 식중독균은 주로 4~60도 사이의 온도에서 증식하는데, 대부분 35~36도 내·외에서 번식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한다. 식중독의 종류에는 △세균성 식중독 △감염형 식중독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장 출혈성 식중독 △보툴리누스 식중독 △독소생산형 식중독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등...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과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자!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의 의한 급성 위장관염으로 볼수 있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식중독균으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특히 계란, 우유, 닭, 육류 등)을 먹을 때 발생한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함으로 저온 살균을 통해서도 충분히 사멸되지만, 가열을 충분히 하지 못햇을 경우는 음식을 만들 때
‘디지털 뉴딜’이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반의 회복 전략이다. 비대면화가 확산됨에 따라, ICT를 전 산업분야와 융합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제13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진행했고, ‘2022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2025년까지 국비 투자 규모를 49조원(기존 44조원)으로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올해 디지털 뉴딜 투자액은 ▲'데이터댐' 구축 등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에 5조9000억원 ▲비대면 산업 육성에 5000억원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에 8000억원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도로 철도 등 핵심 기반 시설 디지털화, 재난 조기경보 시스템 설치 등)에는 1조8000억원 등 총 9조원이다. ◆ 분야별 추진 내용 1. DNA 생태계 강화 디지털 신제품 · 서비스 창출 및 우리 경제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전 산업의 데이터 · 5G · AI의 활용 · 융합이 가속화될 것이다. 이를 위해 ▲국민생활과 밀접
'암'은 오랜기간 대한민국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로 머물고 있다. 현재 국민 29명 중 1명이 암 유병자일 정도로 흔한 병이다. 이 병은 예방이 어렵고, 초기에는 증상도 거의 없기 때문에 치료 또한 쉽지 않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두려운 병이다. ◆ 현대 의학의 과제, 암 암이란?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종양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이 종양은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뻗어나가 전이되는데, 결국 생체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혀 온 질병인 암을 정복하기 위해, 우리는 수 많은 치료제를 만들어 왔다. 하지만 이 약들은 여러가지 부작용도 발생했다. 암 조직이 아닌 정상 조직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암세포 조직에 제대로 영향을 못 미치고, 오히려 정상 조직에 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 눈에 보이지 않는 로봇, 나노로봇 최근 의학계에서는 약물을 암 부위로 정확히 운반하는 작은 나노로봇에 대한 관심이 부상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나노로봇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로봇과는 조금 다르다. 나노로봇은 일반 금속기계로봇과는 달리, '마이크로 버블'이라는 생분해성 폴리머로 제작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생체 내에서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약을 분
요즘 판매를 위한 마케팅이 중요해짐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광고가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마케팅으로 인한 문제도 함께 생기고 있다. 우리는 소비자로서, 이런 광고를 포함하는 기업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마케팅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오늘은 마케팅의 다양한 종류들 중 '아트마케팅'에 대해서 알아보고, 과도한 마케팅에 대한 사례들도 함께 알아보자! ◆ 소비자를 사로잡는 디자인 마케팅 <강서연 기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케팅이란? 생산자가 자신이 생산한 상품 또는 용역을 소비자에게 유통시키위한 경영활동이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자신들이 판매할 상품이 잘 팔릴 수 있도록 전략과 전술을 짠다. 예를 들면, 광고나 상품디자인 등을 잘 기획함으로 소비자가 그 상품을 사고싶게 만든다. 특히 상품디자인은 많은 마케팅 전략·전술 중에서도 중요하다. 시각적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아야 그 상품의 판매량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우유/ 콜라 디자인의 설문 문황 위의 사진은 "어떤 상품을 더 사고싶으신가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것인데, 우유와 탄산음료 모두 '옵션1'을 선택한 사람이 더 많았다. 이 설문에 참여한…
◆ 고등학생들은 어떤 급식 메뉴를 좋아할까? <박민서 기자> 전국 고등학생들의 급식만족도 연구결과 논문에 따르면, 곡식류, 육류, 어패류, 채소, 해초류, 가공식품 중, 육류가 61%로 가장 인기가 많았고, 성별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육류를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 별로는 1학년 학생들이 육류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삼계고 학생들은 어떤 급식 메뉴를 좋아하는지 알기 보기 위해 설문 조사한 결과, 한식(43.5%)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일식(21.7%)->양식(17.4%)->중식(13%)->기타(4.3%) 순이었다. 한식을 뽑은 이유로는 한식의 종류가 다양하고 가장 맛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급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급식의 기원을 알아보면, 급식은 1981년 1월 영양교육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아동 상호간의 협동정신 함양과 국민의 식생활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학교급식법'의 공포·시행으로 제도화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 학교 급식법이 제정되었고, 의무교육 대상 학교 및 근로 청소년을 위한 특별 학급 및 산업체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지난 8월 11일, 삼성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자사의 신제품을 공개하는 '언팩 쇼'를 진행했다. 이 '언팩 쇼'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는 컸고, 삼성은 그 기대에 부응하듯 쇼에서 이전보다 진보된 기술을 적용시킨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이렇듯이 인류의 기술 발전 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빨라지고 있고, 전 세계는 이런 기술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개발 과정에서 연구진은 여러가지 기술적 한계에 부딪치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신소재 기술에 관심이 쏟고 있다. 용인삼계고 학생들의 신소재에 대한 인지도를 알아보기 위해서 용인삼계고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0% 이상의 학생이 신소재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신소재에 대하여 매우 잘 안다고 응답한 학생은 없었다.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신소재에 대하여 교육과정 내에서 배운 지식을 갖고 있지만, 특별히 관심을 갖고 신소재에 대해서 학습한 학생은 적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아래 그래프는 신소재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들이 생각하는 신소재 기술 활용 분야다. 많은 학생들이 의료 분야, 그리고 생활 용품 분야에서 신소재 기술이 활용된다고
길을 가다보면, 우리는 자동차와 고층건물을 마주하게 된다. 자동차들은 모양이 다양하지만, 모두 번데기처럼 자동차의 끝부분이 매끈하다. 또 50층이 넘어가는 초고층건물은 우리가 흔히 아는 직육면체의 모양에서 조금 많이 벗어난 형태를 갖고 있다. 이렇게 조금은 이상해 보이는 자동차와 건축물의 모양은 자동차와 건축물에 발생하는 공기저항 중 항력을 작용시키는 와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 와류가 무엇이고, 와류를 이런 요상한 모양으로 어떻게 해결한다는 것일까? 와류란? 그림처럼 바람이 물체를 통과할 때, 바람이 소용돌이치며 물체 뒤의 움직이지 않고있는 공기까지 밖으로 내보내는 현상을 말한다. 이 때, 와류로 인해 밖으로 내보내지는 공기는 물체에 항력을 작용시킨다. 자동차에서의 와류는 연비를 감소시키고, 건축물에서의 와류는 건물 안전성을 감소시킨다. 자동차와 건축물은 제각기 모양은 다르지만, 비슷한 방식으로 와류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 자동차의 와류 제거법에대하여 알아보자. 먼저 자동차는 와류를 없애기 위해, 자연스러운 바람의 흐름을 만들어 와류가 발생될 공간을 미리 제거한다. 차가 달릴 때, 바람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드는 방법은 차체를 유선형으로 만드는 것
지난 2000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가 넘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2021년 현재는 고령사회에 완전히 진입했다. 우리는 노인들의 ‘건강 수명’을 연장해,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고령사회 속, 노인들의 건강상태는 어떨까? 통계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89.2%가 만성질환을 갖고 있으며, 이중 만성 질환을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는 69.7%, 3개 이상 지닌 경우도 46.2%에 이른다. 또한 조사대상의 33.1%는 우울증상도 지니고 있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우울 증상률이 더 증가하는데, 85세 이상인 경우 65~69세 연령군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스포츠'의 현황을 살펴보자! 노인들의 운동 실천율은 68%로 과거에 비해 많이 상승했다. 27.5%는 산책을 하고, 16.6%는 여러가지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다. 노인들의 스포츠 참여율은 2014년 10.2%에서 2017년 16.6%로 증가했고, 경로당 이용률은 2008년 46.9%에서 2017년 23%로 감소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노인들의 활동 범위가 정적인 활동에서 동적인 활동, 실내 활동에서 야외활동으로 변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