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오늘 따뜻하고 맛있는 밥을 먹었나요? 밥을 먹기 전에 ‘오늘은 뭐 먹지?’, ‘이따 무엇을 먹지?’ 혹은 먹고 나서 ‘내일은 무엇을 먹지?’라는 고민을 하셨나요? 같은 시각, 어떤 곳의 사람들은 굶주린 배를 채우지 못한 채 ‘오늘은 어떻게 버티지?’, ‘내일은 뭘 먹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 인간이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고 배를 채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 당연한 일조차 못 하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이 존재하고 있다. 더구나 빈곤으로 인해, 결식아동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아동기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각각의 나라에서는 무상급식 등...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식아동을 위해 급식지원 카드인 '꿈나무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카드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가맹율이 아직 서울시 전체 일반 음식점의 5%수준에 그친다고 한다. 또한, 아동이 쓸 수 있는 금액은 한 끼에 6,000원, 하루 12,000원으로, 현재 물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 카드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아동들은 편의점에서 빵과 컵라면…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 대다수는 기사(뉴스)를 볼 때, 내용보다는 제목으로 내용을 짐작하고 판단하기 일쑤일 것이다. 그래서 기사제목은 기사내용이 함축되어 있어야 하는 동시에 독자의 눈길도 집중시켜야 한다. 어떻게 보면, 제목은 편집기자가 짧은 시간동안 기사에 혼을 불어넣는 창작과정이라고 해도 틀린 표현이 아니다. 비중있는 기사일수록 주로 글자가 굵어지고, 강한 고딕체를 사용한다. 활자가 굵어지면, 반응 시간이 길어져 독자의 눈을 더 오래 붙잡아둘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고딕체는 명조체보다 빨리 눈에 들어오고, 반응 오류율도 적다. 기사에서뿐만 아니라, 책 선택에 있어서도 제목의 중요성은 강조된다. 최근 독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베스트 셀러에 오른 책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바로 ‘문장형 제목’이라는 점이다. '문장형 제목'은 에세이 특유의 감성적인 면을 돋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제목의 형태는 늘 변화하고 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은 남한을 무력으로 통일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남한을 공격해왔다. 불과 3일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다시 부산 앞까지 밀렸다. 유엔군과 중공군의 참전으로, 지금의 휴전선에서 2년 넘게 대립했던 끔직한 전쟁이었다. 1953년 휴전 협정 이후, 우리는 지금까지 휴전 상태를 유지하며 살고 있다. 지난 2021년은 6.25 발발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을 초청하는 행사 등의 일정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무산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의 지원활동을 하며, 6.25를 추모했었다. 올해는 71주년이 되는 해인데,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지쳐서인지 이를 잊고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6.25 전쟁 관련한 영화 몇 가지를 소개한다. 우선 △'웰컴투 동막골'은 교과서나 많은 참고집에서 사용되는 아주 유명한 영화이다. 한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화합하는 코미디 영화다. 또 △'태극기 휘날리며' △'인천 상륙작전' △'포화속으로' △'고지전' 등의 영화들도 있다. 특히, '포화속으로'는 그동안 많이 다뤄지지 않았던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 다른영화로 △ '국제시장'은 6.25
지난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우리나라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미사일 지침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 지침은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집권 당시, 미국으로부터 미사일 기술을 이전받기 위해서 합의한 정책선언이다. 하지만, 이 선언에서는 우리나라의 미사일 개발과 우주 발사체 개발을 자율규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우주산업 개발에 상당한 제한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미사일 지침을 종료하게 되었다. 이것은 한국의 모범적 리더십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룬 결과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아무런 제한 없이 자유롭게 우주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미사일 지침 종료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상호신뢰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중국의 영향력있는 매체 '환구시보'는 "중국은 경계해야 한다"라는 기사를 냈다. 그들은 사정거리 800㎞의 탄도 미사일을 대구에서 발사하면, 북한 뿐만 아니라 중국의 산둥(山東)반도와 랴오둥(遼東) 반도에 있는 옌타이(煙台), 칭다오(靑島), 다롄(大連) 등
◆ 인터넷 커뮤니티 성범죄와 2차 가해 _김혜린기자 현재 우리나라는 아주 빠르고 크게 성장하고 디지털 미디어로 인해서 인터넷 커뮤니티 성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 당신은 인터넷 커뮤니티 성범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인터넷 커뮤니티 성범죄란? 카메라 등의 매체를 이용해, 상대의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하고 저장, 유포, 유포 협박, 전시하거나, 사이버 공간•미디어•SNS 등에서 자행하는 성적 괴롭힘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디지털 그루밍'도 해당한다. (디지털 그루밍 : SNS등으로 아동 혹은 청소년에게 접근해, 피해자를 유인하고 길들여 성 착취물을 용이하게 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인 피해 촬영물을 얻어내거나 성관계 등을 요r구 하는 것) 이러한 인터넷 커뮤니티 성범죄의 현황을 살펴보면, 미성년자와 미취학아동이 피해 대상인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 우리나라의 경우를 살펴보면, '소라넷'을 시작으로 '브이스누프'와 같은 사이트들이 불법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후 인터넷 커뮤니티 성범죄는 '다크웹'이나 '텔레그램'처럼 보안성이 더 강화된 곳으로 이동했다. 그러던 중, 2020년에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사건(이하 'n번방 사건')'이…
◆ 교사의 행동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서가람 기자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태를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의 통계로 알아보자! 아동학대 신고를 살펴보면, 2004년에는 6.998건이였으나, 2015년에 19.208건, 2016년에는 29.671건으로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 많이 급증했다. 2018년에는 34.166건으로 아동학대 사례는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아동학대는 신체적 학대, 언어적 학대, 정서적 학대도 있지만, 최근에는 수업시간에 아이들을 신경 안 쓰고 방관하는 것도 아동학대에 포함된다. 교사의 행동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용인삼계고등학교 '최태준'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유치원 선생님에 대한 기억과 선생님의 행동이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A. "7살 때 영어 유치원을 다녔는데 영어를 배울 때 선생님께서 영어를 잘 못해도 자신감을 복돋아주시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는데 큰 영향을 주셨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도 공부를 하는데 실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렇듯, 선생님의 사소한 행동이 아동에게는 크게 다가올 수 있다. 꺼꾸로 보면, 모두가 알고있는 아동학대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하는 사소한…
지난 2월 10일,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의 학교폭력 가해 사건이 인터넷을 통해 폭로되었다. 이어서 아이돌그룹 (여자)아이들의 ‘수진’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과 배우 ‘김지수’의 악질적인 학교폭력 가해 사실도 폭로되면서, 연예계와 스포츠계에 많은 파문을 일으켰다. 특히 배우 ‘김지수’씨의 경우, 지속적인 폭력 이외에도 성폭행 의혹으로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다. 이렇게 공인들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폭로되면서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공인들의 학교폭력이 최근에서야 폭로되고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전에는 일상적인 관행처럼 여겨졌던 학교폭력이 시대가 지나면서 사회 전반적인 의식의 변화로, 과거의 피해를 폭로하고 2차 피해를 막고자 일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폭로는 ‘미투 운동’의 사회적 배경과 같은 맥락에서 일어난 현상이다. 여러 공인들의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알려지는 가운데, 스포츠계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자! 스포츠계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것을 숨기고, 프로 선수가 되었다가 알려진 것이다. 학교폭력 가해를 인정한 선수들은 출전정지나 자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의 '시민 불복종 운동(CDM)'이 벌써 100일을 넘어, 4달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 1일, 미얀마에서는 미얀마 군부(통합단결발전당(USDP))가 1년간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함과 동시에 국가권력 장악 및 사회 통제를 하는 쿠데타를 일으켰다. 미얀마군은 '민쉐'부통령을 대통령 대행으로 추대하고, 1년 후 다당제와 민주적 절차에 따른 새로운 총선을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우산 수치' 국가 고문을 비롯한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주요 인사들을 가택연금 또는 구속했다. 이와 동시에 수도 '양곤'과 '네피도'의 국제공항을 잠정 폐쇄했고, 모든 국경을 잠정 봉쇄, 방송과 통신을 장악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우산 수치'가 이끄는 NLD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총선에서 전체 선출 의석의 83.2%를 석권하며 승리해, 문민정부를 열었었다. 그러나 군부는 총선 전후부터 최근까지 일부 지역 및 소수민족에 대한 참정권 박탈, 금권 선거 등을 근거로, 지난 총선이 부정선거였음을 주장하면서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번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는 2008년에 제정된 헌법이 띠고있는 불완전한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용인삼계고등학교(이하, 삼계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반려동물이 있거나, 현재까지 반려동물이 있던 적이 있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참여 인원 중, 71.9%라는 높은 비율로 반려동물을 현재 키우거나 과거에 키운적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렇듯 사회는 반려동물에게 우호적인 것을 넘어 완전히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해주겠다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는 많은 혜택을 받는 반려견이, 내 삶보다 낫다라는 의미로 ‘개 팔자가 상팔자다.’ 또는 모두 반려묘가 있지만, 나만 없는 것 같아 속상하고 부럽다라는 의미로 ‘나만 고양이 없어’ 등의 말들이 흔히 사용되고 있다. 현재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비스는 사회에서 각광받는 분야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많은 서비스 중, 설문조사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고 나온 '관광', '장례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 _ 심다솔 기자 바쁜 일상을 지내다 보면,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코로나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에 의한 신입생 정원 미달 사태로, 지방 대학중에 일부는 이미 폐교를 했거나, 폐교를 고려해야하는 위기를 겪고 있다. 신입생을 선발인원보다 지원자의 수가 더 적은 것이 문제이다. 교육부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학 신입생인 2000년생들 이후로 급격한 인구감소 현상이 뚜렷하다고 한다. 이미 10년 전부터 신입생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학교들은 외국인 유학생을 받아 학교를 운영했다. 특히, 지방대학은 정원축소 및 통폐합, 폐교 위기를 예견했는데, 코로나사태로 그 위기가 현실로 앞당겨졌다. 지방사립대가 폐교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첫 째, 폐교시 해당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특별전형을 통해 다른 학교로 편입을 하거나 수능을 다시 응시하는 수밖에 없다. 정부가 개입해 강제로 다른 대학에 입학시킬 수도 없기 때문에 결국 피해는 무고한 학생들이 입는 셈이다. 둘 째, 폐교시 해당 학교에 근무중인 교수와 교직원의 대량 실직도 문제다. 대규모의 체불 임금과 재취업도 큰 문제이다. 셋 째, 폐교로 인해서 인근 지역의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해당 지역의 경제가 마비될 수도 있다. 또 지방대학이 사라지면서 수도권과 지방 사이